모파상의 「노끈」을 읽고-게슈탈트상담이론을 중심으로

소개

이 자료는 리포트라기보다는 모파상의 작품 `노끈`을 심리상담이론의 하나인 게슈탈트이론의 측면으로 비추어 본 저널형식의 분석자료입니다.
노끈이라는 작품을 게슈탈트 상담이론의 주요개념인 `전경과 배경`, `미해결과제`, `편향`등의 관점에서 분석한 것입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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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파상의 「노끈」을 읽고-게슈탈트상담이론을 중심으로
게슈탈트상담이론을 미리 공부하며 어떤 문학작품과 연관 지어 적용해 볼지 고민을 해 봤다. 어쩌면 이런 고민의 과정 그 자체를 통해 이미 우리는 어떤 치료이론을 좀 더 자세하게 이해하게 되고 이것을 가지고 작품분석에 활용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것 같다. 그런 고민 끝에 이번에는 모파상의 「노끈」이 떠올랐다.
「노끈」의 간략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 특유의 노랑이 영감인 오슈꼬른이 어느 장날 길을 가다가 보잘것없는 노끈 한 오라기를 줍는다. 이것이 남의 지갑을 주웠다는 오해로 이어지고, 자신이 아무리 결백하다고 해명을 해도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는다. 그러다가 한 농부인 마리우스 포멜이 그 지갑을 주웠다가 본래 지갑의 주인인 울브레크씨에게 돌려주게 된다. 이제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고 생각한 오슈꼬른은




결론적으로, 게슈탈트 상담이론에 비추어 보면, 오슈꼬른 영감의 비극은 전경으로 나타난 게슈탈트를 알아차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것을 외부세계와 접촉하여 해소하는데 실패함으로써, 또는 외부와 접촉은 했지만 물러남에 만족을 모르는 ‘접촉과 물러남 사이의 장애’로 인해 일어났던 것이다. 그리고 ‘편향’의 관점에서 볼 때, 오슈꼬른 영감은 결국 외부환경과의 접촉을 약화시키고 거기에 사용할 에너지를 철회하며 몸져눕고 죽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제언하고 싶은 것은 오슈꼬른의 경우, 전경으로 등장한 게슈탈트를 알아차린 후, 외부와의 접촉을 함으로써 이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실패하게 되자 그 에너지를 철회하고 포기하고 마는데, 나는 그가 그 에너지를 자신의 내면으로 돌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지금까지의 자신의 이기적 모습, 남에게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노랑이 행동들을 깊이 회개하면 자신을 모함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게 될 것이고, 이렇게 함과 동시에

참고자료

· 1. 기 드 모파상(김동현외 역), 문예출판사, 2006
· 2. 심리상담과 치료의 이론과 실제, Gerald Corey 저(조현춘, 조현재공역), 시그마프레스 2007
· 3. 상담심리학의 이론과 실제(제2판), 천성문 저, 학지사 ,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