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원칙으로 중무장한 시장주의

소개

시장주의에 대한 에세이입니다.

시장주의를 위한 기초적 토대로 법과 원칙을 바로 정립하는 것을 1차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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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 전 버스를 타고 가다가 광주역 앞에서 파업 현장을 목격하였다. 버스 내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툭 하면 파업하는 철도노조들을 향해 대체로 분노어린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며 저마다 한 마디씩 하였다. 필자 또한 예전 같으면 무관심으로 일관했을 터이나 하루 전 읽었던 허준영 코레일 사장의 인터뷰 내용이 생각났다

“제 기본 연봉이 9230만원인데, 연봉 9000만원(성과급 포함)을 넘게 받는 직원이 400여명이나 됩니다. 해마다 거액 적자를 내는 공기업이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의미에서 2.5% 연봉 반납을 요구했더니 6% 인상을 요구한 노조는 협상장을 바로 떠나더군요."

“최근 3년 동안 코레일은 신규 채용을 하지 못했다. 국가 기간산업을 담당하는 공사가 젊은 사람을 뽑지 못하는 게 말이 되나. 30억원이면 철도를 정말 사랑하는 젊은 인재 수십 명을 충원할 수 있다."(2009.11월 26일자 조선일보 발췌)

필자를 포함한 수많은 구직자, 청년실업자들은 공기업을 신의 직장이 여기고 동경해 오고 있다. 모두들 이러한 직장을 최상의 목표로 설정하고 구직활동에 여념이 없는데 최근 3년 간 신입사원을 뽑지 못했다는, 안 뽑았다는 것이 아니라 뽑지 못했다는 것이 필자로 하여금 마음의 동요가 생기게 하기는 충분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