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학사. 사회사고찰

소개

사회사에 대한 글입니다.
아날학파와 독일사회사 중심입니다.

목차

Ⅰ. 새로운 역사학의 등장
Ⅱ. 사회사의 등장
Ⅲ. 다양한 사회사 방향
Ⅳ. 프랑스와 독일 사회사 비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새로운 역사학의 등장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 랑케의 역사주의는 역사를 논리적으로 확립시킴으로써 역사학을 하나의 전문 분과로 변모하였다. 19세기 서구의 역사학은 랑케의 영향을 받음으로 사료에 의한 객관적인 역사 서술로 국가를 우선시키고 정치를 인간생활의 핵심으로 강조하는 사건중심의 정치사를 위주로 한 것이었다. 하지만 19세기 유럽은 산업화로 인해 사회문제들이 대두되기 시작하였고 사회문제 해결이란 시대적 요구에 랑케의 국가중심의 정치사는 절대 다수의 민중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고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사회문제에 국가는 역할을 하지 못하였고 그 결과 국가에 대립된 사회라는 개념이 정착되었다. 몇몇 역사가들은 국가에 대신한 사회의 기능을 확인하려 노력하였고 사회를 중심으로 하여 가능성을 추구하게 되는 “사회사”가 나오게 되었다.
사회사는 기존의 역사학과 달리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상호작용을 강조함으로써 전통적인 정치사의 우위권이 무너져 갔고 경제학, 통계학, 지리학, 심리학 등 인접학문들과의 상호작용이 강조됨으로써 사회과학적 연구방법이 연구되었다.
다음 글을 통해 우리는 각 나라의 주류가 된 사회사학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Ⅱ. 사회사의 등장
사회사 연구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에 의해 출발되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마르크스의 유물사관은 역사에서 종전에 무시 내지 경시되어 왔던 경제적 발전을 강조하게 되었다. “마르크스는 모든 갈등의 배후에는 생산양식과 생산관계의 모순에 근거한 사회적 갈등이 존재한다고 역설하였다.” 마르크스의 유물사관에 따른 부르주아와 프로레타리아의 계급투쟁을 통한 사회적 갈등에 대한 역사인식과 마르크스가 행한 노동자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분석이나 사회 갈등 세력에 대한 분석들은 기존의 왕이나 귀족 중심의 정치사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새로운 역사 분석이었던 것이다.

참고자료

· 1. 조지 이거스, 임상우, 김기봉 역, 『20세기 사학사』, (푸른역사, 1999)
· 2. H.E. 반스, 허승일, 안희돈 역 『서양사학사』 (한울, 1994)
· 3. 이상신, 이춘식 역 『서양사학사』 (신서원, 2001)
· 4. 신광영, “서구 사회사 연구의 동향”, 『사회사 연구의 이론과 실제』, (한국사회사연구회,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