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법이란-각 측면에서 본 문법 정의

소개

문법적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 ‘문법학’인데, 문법학은 바로 ‘문법’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문법이란 말은 형태소와 낱말의 가로 이어지는 방법을 가리키는 데 쓰이기도 하고, 또 그러한 방법과 특별한 형태소의 용법을 연구하는 학문, 또는 그것을 기술, 설명해 좋은 결과를 가리키기도 한다.
문법을 여러가지 측면에서 바라보고 설명함.

목차

Ⅰ. 문법이란
Ⅱ. 범위의 측면에 따른 문법
Ⅲ. 성격의 측면에 따른 문법
Ⅳ. 연구 방법의 측면에 따른 문법

본문내용

Ⅰ. 문법이란
‘문법’은 언어에 있어서의 체계적인 현상을 가리키는 것, 바꾸어 말하면, 음운 형태, 구문 등 언어를 형성하는 모든 요소들의 체계적 사실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하지만 보통은 좀 더 좁은 뜻, 즉 음운과 의미의 체계와 대립되는 이형과 그 결합에 있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체계적 현상을 가리키는 데 쓰인다.
한편, 이러한 문법적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 ‘문법학’인데, 문법학은 바로 ‘문법’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문법이란 말은 형태소와 낱말의 가로 이어지는 방법을 가리키는 데 쓰이기도 하고, 또 그러한 방법과 특별한 형태소의 용법을 연구하는 학문, 또는 그것을 기술, 설명해 좋은 결과를 가리키기도 한다.


Ⅱ. 범위의 측면에 따른 문법

1) 넓은 의미의 문법

넓은 의미의 문법은 학교 문법 또는 희랍과 로마 시대의 문법이나 중세의 문법서와 같은 전통문법서의 경우에 한한다. 즉 넓은 의미의 문법은 언어학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 언어학에는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의미론이 포함되어 있다.
음운론은 우리의 말에 담긴 여러 측면 가운데서 특히 소리를 대상으로 삼아서 그 특성을 다각도로 밝혀내는 언어학의 한 분야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우리의 말소리가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지, 입 밖으로 나온 말소리를 어떻게 분류할 수 있는지, 말소리가 어떻게 의미를 갈라서 우리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 이들 말소리가 만나서 어떻게 변하는지 등등이 모두 음운론자의 관심 영역에 들어있다.
형태론은 언어의 형태와 관련된 여러 가지 현상을 연구하는 언어학의 한 분야이다.따라서 형태론에서는 형태 자체의 음성 측면이나 의미 측면을 연구하기도 하고, 둘 이상의 형태 결합 양상을 연구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최소 언어 형식인 형태소는 물론, 단어도 형태론의 연구 대상 단위가 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형태론에서 관심을 갖는 언어 자료는 단어 이하의 크기를 갖는 언어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김동석 저. 『현대문법론』. 형설 출판사. 1995.
· 김정대 ․ 김정우 편저. 교재『언어의 미학과 기능』. 경남대학교 인문학부. 2000.
· 양동휘 저. 『문법론』. 한국문화사. 1994.
· 허웅 저. 『언어학-그 대상과 방법』. 샘문화사.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