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라쇼몽 감상문

소개

심리학 과목 리포트입니다.
영화 <라쇼몽>을 본 후의 감상문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쓴 것으로,
A+받은 우수 리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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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라쇼몽은 1950년대 일본에서 만들어진 영화로, 인간의 심리에 대한 절묘한 묘사와 구성으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던 영화이다. 일본 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점과 탄탄한 시나리오, 특이한 촬영기법 등으로 영화는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 글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심리 중에서도 ‘기억’과 ‘망각’에 대한 부분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라생문’ 주변은 도깨비들도 사람이 무서워서 피해간다고 할 정도로 사람의 이기심이 극한에 다다른 곳이다. 그러나 단순한 이기심을 넘어선 인간 기억의 왜곡에 대해서 영화는 이야기 한다.
헤이안 시대, 라생문 앞에서 폭우를 피하던 나무꾼과 승려가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비를 피하러 그곳에 들른 남자가 그들이 무엇인가를 골똘히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궁금증을 느끼자 이들은 그 남자에게 최근에 마을에서 있었던 기묘한 사건을 들려준다. 한 사무라이가 자신의 아내와 함께 숲 속 길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늘 밑에서 낮잠을 자던 도적이 그녀의 미모에 반하여 그녀를 차지할 속셈으로 그들 앞에 나타나게 된다. 도적은 속임수를 써서 사무라이를 포박하고 그녀를 겁탈한다. 그리고 오후에 그곳을 지나던 나무꾼이 사무라이의 가슴에 칼이 꽂힌 것을 발견하고 관청에 신고한다. 사무라이의 죽음과 겁탈당한 여인, 그리고 도적. 이야기의 전말은 명백하게 드러난 듯 하나 문제는 당사자들이 저마다 다른 증언을 내놓고 있다는데서 출발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