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빨개지는 아이 독후감

소개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뻬, 김호영 옮김, 열린책들, 1999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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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굴 빨개지는 아이>. 제목부터 나를 사로잡는 책이 하나 있었다. 얇은 책이라서 그랬는지 수많은 도서관의 책들 중에서 내 눈에 쏙 들어왔다. 책을 집어들고 무작정 빌려왔다. 책을 쭉 훑어보니 글은 몇 글자 없고 온통 그림뿐이었다. 커다란 하얀색의 페이지 속에 조그마한 빨간 얼굴의 아이가 그려져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이 책의 저자인 장 자끄 상뻬( Jean-Jacques sempé)는 1932년 6월 17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그는 1960년 르네 고시니를 알게 되어 함께 <꼬마 니꼴라>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 작품의 대성공으로 그는 프랑스 데생의 1인자가 되었다. 이후 드노엘 출판사와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그는 지금까지 30권 가까운 작품집들을 발표했고, 이 책들은 세계 여러 나라말로 번역되었다. 그의 주요 작품집으로는 <Monsieur Lambert>, <De bon matin>, <Par avion>, <Vacances>, <Ames soeurs>등이 있다.
<얼굴 빨개지는 아이>는 주인공 마르슬랭의 고민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유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 마르슬랭. 마르슬랭은 자신의 얼굴에 대해 한마디씩 하는 친구들을 떠나 혼자 노는 것을 좋아했다. 마르슬랭은 사람들이 자신과 같이 얼굴이 빨개지는 여름을 좋아했고 자신만 얼굴이 빨간 겨울을 싫어했다. 하지만 마르슬랭은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만 얼굴이 빨간 이유를 궁금해 할 뿐이었다. 그런 마르슬랭은 여느 때처럼 얼굴이 빨개지면서 집으로 돌아오다가 재채기를 듣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르네 라토라는 친구를 사귀게 된다. 르네는 얼굴이 빨개지는 마르슬랭과 비슷하게 재채기가 자주 나오는 일로 고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르네도 결코 불행하지는 않았다. 다만 코가 근질거렸고, 그것이 그를 자꾸 신경 쓰이게 만들뿐이었다. 마르슬랭과 르네는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었고 그 둘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어 갔다. 그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