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의 작품 `이상한 샘물(까치 옷 中)` 서평

소개

방정환 선생님의 작품 중 `이상한 샘물`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글, 그림, 주제, 구성, 문체 등을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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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한 샘물`은 선한 이와 악한 이의 극도의 대비를 보여주는 동화이다. 이 극한 대립의 결과는 당연히 선한 사람의 승리(비록 선한 인물인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는 승리라고 생각하지 않겠지만)로 끝을 맺는다. 그런데 그 과정이 몹시 흥미로웠다. 그래서 처음 읽었을 때는 마냥 재미있게만 읽었는데, 두 번째 읽을 때부터는 이야기의 구조와 줄거리, 그림의 역할, 이야기가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생각해 보았다.
`이상한 샘물`의 이야기 구조와 줄거리- 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욕심 많은 홀아비 할아버지
`이상한 샘물`은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의 구조를 통해 착한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와 홀아비 영감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발단부에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홀아비 영감을 소개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자식 없이 둘만 살고 있으며 가난하지만 착하고 부지런하다. 홀아비 영감이 음식이나 돈을 뺏어가도 그를 원망하지 않는다. 반면 홀아비 영감은 심보가 사납고 게으르며 욕심이 많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것을 뺏어가고, 항상 도움을 받으면서도 은혜를 모르는 의리 없는 인물이다.
어느 날, 산에 나무를 하러 간 할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아 걱정된 할머니는 홀아비 영감에게 할아버지를 찾아봐 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 혼자 찾아 나선다. 그런데 산에서 내려온 할아버지는 `스물다섯 살쯤 되어 보이는 젊은 새서방`으로 변해 있었다. 파랑새를 따라 간 곳에 샘물이 있었는데 그것을 마시니 젊어진 것이다. 다음날, 할아버지는 할머니도 샘물에 데려가 물을 먹이고, 두 부부는 젊은 내외가 되었다.
전개부에서는 파랑새가 젊어지는 샘물까지 할아버지 할머니를 이끌어 늙은 부부가 젊어지도록 했다. 행복을 상징하는 파랑새를 등장시킴으로써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 복선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위기부에서는 홀아비 영감이 젊어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보고 질투를 하며 자신도 젊어지기 위해 샘물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지만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다.
절정부에서는 걱정된 할아버지 할머니가 홀아비 영감을 찾아 나서고, 샘물가에서 홀아비 영감의 옷을 입고 있는 갓난아기를 발견한다. 욕심을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