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을 위한 새로운 도시 문화 야경 경관

소개

환경예술로서의 도시환경, 경제적 이익 창출 수단 등 밤의 도시조명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면서 현재 도시조명은 한 사회의 문화로까지 평가되고 있는 추세다

목차

1. 야경도 도시 문화다
2. 도시조명의 실제 홍콩
3. 변화되는 목포의 밤
4. 추모행사에서 야경 축제로 ‘고베’
5. 목포 해안선 일대 야경 경관계획
6. 서울시 경관계획 어떻게?
7. 중국 상해시 야경 계획 어떻게?

본문내용

밤에도 빛나는 도시의 생동감, ‘빛의 도시 목포’ 그 문화적 도시 야경 브랜드 가치는?
‘빛의 도시 목포’라는 슬로건 속에 목포가 각종 야경경관 조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야경은 환경예술로서의 도시환경, 경제적 이익 창출 수단 등 밤의 도시조명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면서 현재 도시조명은 한 사회의 문화로까지 평가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시대적 트랜드를 반영 국내에서도 과소비 억제 및 에너지 절약 등의 정부시책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경쟁력 확보 및 환경의 질적 개선 등의 목적으로 국제적 행사가 관광화 도시구현의 수단 등으로 조명을 활용한 야경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배현미 목포대학교 교수는 “도시의 야간 조명은 도시의 생동감을 높이면서 관광자원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조명 대상 건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내의 경우 1996년 정부 차원에서 야경문화 상품 개발이 시작돼 최근에는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조명을 활용한 야경 도심 브랜드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시도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올해 목포의 상징물인 유달산 일등바위에 야간 경관조명을 실시한데 이어 갓바위 문화거리 일대에 위치한 문화예술회관, 향토회관, 자연사 박물관, 현대도자전시관 등의 건물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경을 도시브랜드 문화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이나 미국의 야간 경관 상품 개발은 대부분 치안을 목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개발을 한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상업적 목적으로 민간 기업 주도로 야경상품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 주도하에서는 서울시가 1996년 10월 문화재 조명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숭례문, 홍인지문 및 보신각에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기존의 75룩스 정도의 밝기를 120룩스 정도로 높여 이들 문화재가 야간에는 푸른색이 감도는 밝은 빛에 휩싸여 한낮보다 더욱 선명하게 자태를 뽐내는 서울의 야간 명물로 자리 잡도록 한 적이 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부터 서울 청담동의 고급 패션점과 화랑들이 몰려 있는 청담성당에서 로터리 사이를 패션문화의 거리로 만들기 위해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를 본뜬 트리장식을 설치하고 보통 일몰 후에서부터 새벽 3시까지 불을 밝혀 시민들과 관광객의 발길이 몰리는 명소를 만들려고 주변 상인들과 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