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어휘학습의 이론과 실제 500 어휘

소개

하치근 교수님 레포트자료입니다.
`우리말 어휘학습의 이론과 실제`라는 책에서
500개의 어휘를 찾고 뜻과 예시를 적은 레포트 자료입니다.
이 수업 좋아해서 그 때 A+받았습니다. 참고하시고 좋은 성적받으세요

목차

1. 객쩍다
2. 갈마들다
3. 구순하다
4. 결찌
5. 나지라기
6. 길라잡이

<중 략>

499. 거우다
500. 게접스럽다.

본문내용

1. 객쩍다
- [형용사] 일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고 변죽만 울린 결과가 되었을 때, ‘객쩍다’라는 말을 쓴다. 곧, ‘객쩍다’는 “행동이나 말, 생각이 쓸데없이 싱겁다.”는 뜻으로 쓰인다.
- 예) 이런 자지레한 문제를 가지고 우리가 객쩍게 시간을 소비하는 것을 알면...《박태원, 객조》

2. 갈마들다
- [동사] 낮과 밤이 일정한 주기로 바뀌면서 세월이 흘러가는 일이나, 병원에서 시간에 따라 간호사들이 번갈아 가면서 환자를 보살필 때, “서로서로 대신하여 번갈아 들다”는 뜻을 가진 ‘갈마들다’라는 말을 쓴다.
- 예) 나는 희비가 갈마드는 인생을 살았다. 낮과 밤이 갈마들다.

3. 구순하다
- [형용사] 서로 사귀거나 지내는 데에 사이가 좋아 화목하다.
- 예) 집안이 구순하고 편안하다.

4. 결찌
- [명사] 어찌어찌하여 연분이 닿는 먼 친척.
- 예) 그래도 우리는 결찌이니 서로 벗을 합시다.

5. 나지라기
- [명사] 지위나 등급이 낮은 사람이나 물건을 낮잡아 이르는 말.
- 예) 그 나지라기는 버려도 된다.

6. 길라잡이
- [명사] 길을 인도해 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길라잡이’ 또는 ‘길잡이’라고 한다.
- 예) 그들은 길라잡이 등불도 없이 어둠을 더듬고 갔다.

7. 다랍다
- [형용사] ①아니꼬울 만큼 몹시 인색함. ②때나 찌꺼기 따위가 있어 조금 지저분하다.
- 예)그 옷은 몹시 다랍다. 그 사람은 다라운 사람이라서 주지 않을 것이다.

8. 책씻이
- [명사] 옛날에 책 한 권을 다 떼면 선생과 동무들에게 술과 떡을 내며 함께 나눠 먹는 일을 뜻하는 것으로 책거리와 동의어이다.
-예) 그해 가을인지 겨울인지, 천자문을 다 떼었다고 송편이랑 만들어 책씻이를 하던 일이 어렴풋이나마 지금도 기억된다.≪유진오, 구름 위의 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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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객쩍다
- [형용사] 행동이나 말, 생각이 쓸데없고 싱겁다.
- 예) 이러한 자지레한 문제를 가지고 우리가 객쩍게 시간을 소비하는 것을 알면….≪박태원, 낙조≫

497. 거나하다
- [형용사] “술에 취한 정도가 어지간하다.”는 뜻이 있다. 준말에 ‘건하다’ 동의어에 ‘도연하다’가 있다.
- 예) 술잔이 빈번히 돌아오는 바람에 나는 거나하게 취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이 생원은 약주가 거나한 김에 횡설수설 되는대로 지껄이고 있을 뿐인지도 몰랐다.≪박완서, 미망≫

498. 거듬거듬
- [부사] 흩어져 있거나 널려 있는 것들을 자꾸 대강 모으는 모양.
- 예) 큰 휴지들만 거듬거듬 줍다
먹고 난 그릇들을 거듬거듬 치우다
그녀는 끌리는 치맛자락을 거듬거듬 걷어 안고 개울을 건넜다.

499. 거우다
- [동사] 집적거려 성나게 하다.
- 예) 막걸리라는 소리가 어멈의 성미를 거웠다.≪나도향, 행랑 자식≫

500. 게접스럽다.
- [형용사] 보기에 지저분하고 더럽다. ②하는 짓이 더럽고 너절하다.
- 예) 아무 여자한테나 추근대는 그런 게접스러운 짓은 그만 좀 하고 다녀라.

참고자료

· <우리말 어휘 학습의 이론과 실제>, 하치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