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의 효

소개

현대 사회에서의 효

목차

1. 서 론

2. 본 론
1) 전통사회에서의 효
2) 현대 사회에서의 효

3. 결 론

본문내용

1. 서 론
‘효’는 우리 전통사회에서 최고의 도덕규범으로서의 위치를 차지해 왔다. 모든 인간관계의 근본이자, 자식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였다. 정치, 종교, 교육을 비롯한 모든 사상과 제도가 효를 강조했다. 그 내용도 지금은 수용하기 어려운 지극히 희생적인 것들이 많았다.
고려시대 법률인 고려율에 보면, 부모의 죄를 고발하거나 부모에게 욕하는 자, 부모를 구타하는 자는 사형에 처하고, 실수로 부모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부모가 살아 계신데 분가나 재산 분할을 할 때는 감옥형에 처했다. 부모상을 당해 곡소리가 슬피 나지 않거나 상복을 잠시 벗어도 엄하게 죄를 물었다고 한다. 반면, 부모의 원수를 갚는 일이라면 살인도 이해되고 ‘효렴제’라 하여 효자를 관리로 채용했으며 조세, 군역, 부역을 면제했다. 부모와 멀리 떨어져 사는 관리에게는 장기 효도휴가를 주었다고 한다.
우리의 전통시대는 가족단위 생산에 의존한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교육이나 직업, 신분이 전적으로 부모의 영향 아래 있었기에 자식들도 이에 별 저항감이 없었다.

현대사회에서 역시 효의 개념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러 행정기관 또는 기업에서는 다른 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효자, 효녀를 뽑아 상을 주고 있고, 그들에게 대학 입학의 특례를 주는 등 지원을 하고 있다. 신문들도 효도가 잘 되는 마을을 선정하여 이를 모범시 하는 사례도 여전히 보여 지고 있다. 이처럼 효는 현대인에게도 긍정적인 도덕규범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또한 계속적으로 보존되기를 바라는 대상이라고 인식한다.
하지만 과거와 같은 이상적인 형태의 효가 실현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분명 시대가 변하였고 그에 따라 사회구조와 가치관이 바뀌었기 때문에 효는 전통시대와 같은 모습으로 남아있지 않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