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가드너-문명의 이기

소개

영화 `콘스탄틴가드너`를 보고난 후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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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릴 적부터 동식물 학자를 동경해왔던 나는 언젠간 아프리카 초원이나 아마존에서 야생동물과 식물들을 공부하면서, 그 곳 원주민들의 문화와 삶의 방식 등을 배우고 그들과 함께 자연에서 살 수 있기를 바래왔었다.
현재를 살아가다보면 슬픈 감정이 묻어나오게 된다. 차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동물의 사체를 보게 되면 인간의 이기적인, 그들만의 문명의 발달로 인해 엄연히 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이 죽임을 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차라리 문명 따위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 외에 서로의 입장만 내세우며 상대방은 깡그리 무시하고 짓밟는, 예를 들면 노조파업이나 집단 시위로 인해 시민과 무장경찰이 충돌하여 기어코 피를 보고야 마는 그런 상황, 님비·핌피 등의 경우들을 보면 세상이 너무 삭막해졌다는 생각에 우울하기까지 하다. 인간의 문명은 무엇 때문에 발전한 것일까. 인간을 위해 인간들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발전한 것이 아닐까? 그런데 왜 우리들이 일구어낸 것에 우리까지 짓밟혀야 하는 것일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