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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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코 감상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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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ko" 이 영화가 개봉한지 한달정도 되어서 영화관에서 상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서 영화를 보았는데 이 영화는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깨어있는 국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보아야 할 영화인 것 같다.
최근 우리나라에선 의료보험의 민영화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래서 우리보다 앞서서 의료보험 민영화를 시작한 미국의 현재 상황은 어떠한지 조금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미국 의료보험 민영화의 폐단을 소개하고 있다.
미국의 보험회사들은 온갖 이유를 들어서 보험료 지급을 거부하며 그들의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한 현실을 보여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국민들의 생활이 합법적인 법과 제도의 테두리 안에서 인간의 생명권과 존엄성이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하게 짓밟혀지는 것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영화를 보면 나오는데 어떤 한 여자가 자궁경부암에 걸렸는데, 22살의 나이에는 이런 종류의 질병이 걸릴 수 없다고 하며 보험료 지급을 미루었다. 또한, 사고로 손가락 두개가 절단된 사람이 나오는데, 두개의 손가락 봉합수술을 하면 1200달러가 들어서 어쩔 수 없이 하나의 손가락만 봉합수술을 했다고 나온다. 또 다른 상황은, 병원비 지급능력이 없는 환자들에게는 억지로 택시를 태워 길 가운데 버려두고 가는 것이었다. 순전히 경제적인 능력으로만, 살 수 있는 인간과 살 수 없는 인간이 구분되고 분류되어지는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이 사람을 살리는 의사로써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 행위인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