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너희가 별이야`를 읽고

소개

책 `스무 살, 너희가 별이야`를 읽고나서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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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 그 일을 하면 내가 정말 행복해질까?
책을 읽고 나서 나 스스로에게 계속 묻고 있었다. 난 지금까지 내가 진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고민했던 적이 없었다. 중학교 때에는 그저 학교에서 시키는 공부를 해서 성적만 잘 나오면 된다고 생각했고,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는 남들이 말하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부모님께 실망시켜 드리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 갇혀 수능공부에만 매진했을 뿐이었다. 수능을 보고나서 대학을 정할 때에도 내가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보다는 수능 성적에 맞춰 학교와 학과를 정했기 때문에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학과 공부를 하면서 힘들고 고민이 많았다. 어느새 나는 스무 한살의 대학생이 되었고 대학에만 들어가면 모든 게 다 해결될 것이라 믿고 있던 나의 눈앞에 취업이라는 또 다른 커다란 관문이 서 있었다.
며칠 전 까지도 나는 앞길이 막막하고 두려웠다. 어떻게 하면 이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의 고민 때문이었다. 그리고 머릿속에는 그저 ‘나도 남들처럼 성공하고 싶다’라는 말만 되 뇌일 뿐이었다. 내 눈에는 성공한 사람들만 보였고 사회에서는 이 성공한 사람만이 대접받고 편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행복해 보였다.
지금까지 내가 생각해왔던 ‘성공’이라 함은 단순하고도 어려운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안정한 직장에 들어가 돈을 많이 버는 것이라 생각했다.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돈이 많은 사람이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편하게 사는 모습이 곧 행복한 사람처럼 보였고 돈이 없는 사람은 생활을 꾸려나가기 힘들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은 사람처럼 보였다. 그래서 나 역시 성공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단정지어 버렸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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