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향 [벙어리 삼룡이]

소개

줄거리, 작가 소개, 작품 해설, 교과서 학습활동 해설

목차

1. 전문
2. <백조>와 낭만주의
3. 나도향의 생애와 작품세계
4. <벙어리 삼룡이>의 줄거리

본문내용

<백조>는 1922년 1월, 박종화(朴鍾和)·홍사용(洪思容)·나도향(羅稻香)·박영희(朴英熙) 등이 창간한 문예동인지이다. 동인은 홍사용·박종화·현진건(玄鎭健)·이상화(李相和)·나도향·노자영(盧子泳)·박영희·안석주(安碩柱)·이광수(李光洙)·김기진(金基鎭) 등이다.
주요 작품은 시에서는 박종화의 《흑방비곡(黑房悲曲)》 이상화의 《나의 침실로》 박영희의 《꿈의 나라로》 등 22편이 있으며, 소설에 서는 나도향의 《여이발사》, 현진건의 《할머니의 죽음》, 박종화의 《목매는 여자》 등 11편, 기타 기행문·평론·시극 등이 있다.
흔히 ＜백조파＞라고 지칭되는 이들의 문학적 경향은 서구의 낭만주의와 달리 병적·퇴폐적·감상적이며 당시 유행사조인 자연주의적 특성을 보여준다. 192년 창단되었던 <백조>파는 1920년대 전반에 <창조>파, <폐혀>파와 더불어 한결 풍성한 인적 구성을 보이면서 점차 문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백조>파의 문학적 본질은 ‘감상주의’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당시 구성원의 기질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겠지만 당대 현실과도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다고 지적되고 있다. 이 감상주의가 20년대 초기 사회의 어떤 측면에 대응되는가를 보게 되면 첫째, 자유연애로 말해지는 서구문예사조에 노출되었던 풍조를 들 수 있고 둘째, 인간이 모든 것의 주체라는 낭만주의적 사조가 문예의 한 속성을 이루었음을 들 수 있다.
나도향의 관념적이고 낭만성이 농후한 감상적 소설들 역시 <백조>파의 동인으로 활동하던 시기의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3. 나도향의 생애와 작품세계

1) 나도향의 생애
나도향은 1902년 음력 3월 30일에 지금의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인 ‘청엽정’에서 아버지 나성연과 어머니 김성녀의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나경손이며, 빈(彬)은 그의 필명이다. 경손이라는 이름은 그의 조부였던 나병규가 첫 손자를 보고 기쁜 마음에 ‘경사스러운 손자’라는 뜻을 취하여 작명하였던 것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