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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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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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걸친 중간고사를 끝내자 이제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지금 내가 잘하고 있나 생각이 들고 머릿속이 복잡해졌었다. 머릿속을 비우기 위해 뭘 할까 생각하다가 북리뷰 책인 ‘연금술사’가 생각났다. 좋은 책이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책을 읽을 여유가 없었다. 이 기회에 머리를 비우고 책이나 읽어보자 싶어서 책을 빌려 읽게 되었는데 정말 새로운 마음 가짐이 생겼다.
책을 몇 장쯤 읽어나가자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있었다.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게 이 땅에서 자네가 맡은 임무라네’ 간절히 원한다는 것은 끊임없이 그것을 생각하고 성취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는 것이다. 내가 어디든 정말 취업하고 싶은 곳이 생긴다면 그것을 간절히 원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곳에 취업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고 그곳에 취업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준비하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산티아고도 자아의 실현을 위해서 눈앞의 손해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행동하고 앞으로 나아갔다. 이처럼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고, 계획한 것을 반드시 행동으로 실천한다. 그러다가 문득 난 간절히 원하는 게 뭘까, 무언가를 간절히 원했던 적이 있었나, 있었다면 원하는 걸 얻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나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22년 살면서 정말 무언가를 간절히 원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나 자신이 발전하기 위해선 목표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이 책을 조금 더 일찍 3학년이 되기 전에 읽었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이라도 좋은 책을 접하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더 읽어 나갔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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