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 독후감 / 감상문 ( 줄거리 / 나의생각 / 인상깊은 구절 )

소개

호밀밭의 파수꾼 - 독후감 / 감상문 ( 줄거리 / 나의생각 / 인상깊은 구절 )

목차

◈ 감상 / 서평
◈ 줄거리 / 내용 요약
◈ 기억하고 싶은 문장

본문내용

◈ 감상 / 서평
모든 사람들이 제목만 말해도 다들 알고 있는 책이라 정말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처음부터 중간까지는 정말 책이 술술 읽혔다. 몇 시간 만에 책의 중간까지 왔고, 콜필드가 청소년 때 삐뚤어진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에 대한 회의를 느끼는 등의 방황을 하는 모습을 보며 예전의 내 청소년 때의 모습과 오버랩 되며 오랜만에 옛날 생각도 떠올리며 읽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콜필드의 도를 넘은 비판적 시각과 생각들로 인해 책을 볼 때 조금씩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콜필드는 너무 자기중심적이다.

또한, 콜필드는 행동하지도 않으면서 말만 앞선 자 일뿐이다. 일례로 책의 중간을 보면 예전 같은 학교의 아이가 창문에서 뛰어내려 죽었을 때, 그는 아무도 떨어진 그 아이의 근처에 가지 않았던 애들을 생각하며 비판하고, 그 때 유일하게 그 아이를 안고 뛴 선생에게 감동을 느낀다.

하지만, 콜필드가 그 아이들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 콜필드 스스로도 자신이 비판한 아이들 중 하나이면서 말이다.
이 책이 잠시 동안 청소년 금서가 되었다고도 하는데, 내 생각에는 청소년인 아이에게 이 책을 일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자신만이 이런 고민과 방황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콜필드를 보며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