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도자사

소개

한국의 도자사

목차

도기문화시대(신석기시대~통일신라시대후기)
청자문화시대(총일신라시대후기~조선시대초기)
백자문화시대(조선시대 초기~ 조선시대 말기)
15,16세기의 백자 - 정돈된 딱딱함
17세기 - 조선적인 세계의 재발견
18세기 - 고전적인 백자의 완성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나라 도자는 넓게 동아시아권에 속하면서 이웃나라와 우호적 교류를 통하여 후진성을 탈피하고 선진문화와 기술을 과감히 받아드려 새로운 것을 창조해 왔다. 특히 전통을 중요하게 보고 그것을 이어가면서 외국의 선진문화와 조화시켜 새로운 전통을 창조하려는 끊임없는 계승과 개방의 자세를 동시에 갖고 있었다.

우리 도자의 전개는 보편적인 인간의 지혜와 과학기술의 발달과 같은 과정을 밟고 있다. 처음 신석기시대에는 800℃내 외로 산화염 번조한 연질 토기를 제작하다가, 청동기시대에는 청동을 합금 주조할 수 있는 온도인 900~1000℃ 정도로 조금 더 단단한 토기를 만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가마 구조를 개성하지 않은 채 온도를 높이기 위해 연료량을 증가시키면 불완전번조가 되고 흑도라고 하는 침단기법의 흑색도기가 만들어진다.
마치 돌을 깎아 만든 그릇과 같은 질감의 단단한 경질도기는 철기시대가 시작되면서 만들어졌다. 철을 제련하고 주조하는 온도인 1100℃의 용광로 기술과 함께 고화도 번조가 시작되면서 인공적인 조작을 총한 자연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고, 이어서 인공적인 유약을 씌운 회유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고화도 환원염 계통의 회유도 단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자기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는데, 이러한 여건에서 중국의 청자 제작술이 전격적으로 전해졌고 이어 백자도 뒤따르게 된 것이다. 우리도자이야기 정양모,최건 16p


도기문화시대(신석기시대~통일신라시대후기)

1)연질도기의 발생과 전개

신석기문화는 시베리아 남단에 흩어져 살던 고아시아족의 일 부가 한반도로 이주해 오면서 시작되었다. 기원전 6000년경 신석기 인들은 식량 자원이 풍부한 해안가나 큰 강가 주변에 자리 잡고 생활했는데, 여기서 신석기 시대를 가리키는 표식인 마제석기와 토기가 나타나고 있다. 토기와 마제석기는 신석기 인들의 생활필수품이자 절대적 가치를 갖는 아주 소중한 물건 이었다. 다라서 토기 등에는 더 실용적으로 만들려는 욕구 뿐 아니라, 더 아름답게 만들어 정신생활을 만족시키려는 소박한 목적이 담겨지게 된다. 우리도자이야지 정양모,최건 18p


토기 빗살무늬 심발 기원전 3000년경

참고자료

· 우리 옛 도자기, 빛깔있는책들, 대원사, 윤용이
· 알기쉬운 한국도자사, 학고재, 유홍준 윤용이
· 우리도자이야기, 재단법인세계도자기엑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