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영화 잠수종과 나비 분석) - 정의 / 개념 / 윤리 문제 / 찬성 반대 의견 / 등등 분석

소개

안락사(영화 잠수종과 나비 분석) - 정의 / 개념 / 윤리 문제 / 찬성 반대 의견 / 등등 분석

목차

1. 서론 - 안락사에 대한 개요
2. 현대적 개인주의의 극치, 안락사
3. 소극적 안락사와 자연사의 불명확성에 대한 경고
4. ‘Le Scaphandre Et Le Papillon’
5. locked in syndrome
6. 안락사가 가치있는 일인가?
7. 누구에게도 그들의 행복을 빼앗을 권리는 없다.
8. 안락사 논쟁보다는 세심한 배려를
9. 결론 - 안락사는 누구에게도 행복을 줄 수 없다.
10. 참고

본문내용

1. 서론 - 안락사에 대한 개요
안락사는 우리에게 익숙한 죽음이 아니다. 그것은 살인까지 연상시키는 오싹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안락사가 통증이나 죽음 자체를 견디기 어려워하는 사람에게 어느 순간 고통없는 죽음을 안겨주는 자비로운 행동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 해도 그것이 엄밀히 말해서 살인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비를 베푼다는 명목으로 흰 가운을 입은 의사가 산 사람에게 독극물을 주입하는 것은 소름이 끼치는 일이다. 그러나 안락사는 이제 유럽이나 미국에서 서서히 일반저인 죽음의 방식으로 받아들여져가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안락사를 합법적인 것으로 인정하는 법이 절대다수 국민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제정되었고,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도 안락사를 합법화하는 문제가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벨기에에서도 안락사를 합법화하는 법이 통과되었다.
한국에서도 안락사 논쟁이 벌어지고 있고, 소극적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꽤 많다. 그러나 안락사는 단순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안락사를 당하는 개인, 사회, 사회의 삶과 죽음에 대한 문화 등 여러 가지 상황이 있기 때문이다.


2. 현대적 개인주의의 극치, 안락사
그러나 무엇보다도 안락사가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근대이래 형성되어온 인간의 죽음에 대한 태도, 개인의 해방에 의한 현대인들의 극도로 개인주의화된 사고방식 때문일 것이다. 현대인들은 안락사에 관해 죽음의 순간에도 자기 삶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깊히 생각해보면 개인 스스로가 개인의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외로운 현대 사회의 단편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개인주의는 죽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현대인은 두려운 것이다. 그들의 주변에는 경제적 연결고리를 제거하면 몇 명의 식구들 밖에 남지 않는다. 죽음의 과정이 길면 길수록 그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남은 삶과 죽음을 옆에서 돌봐 줄 손길이 필요하다. 그러나 가족관계마저도 개인주의에 의해 흐트러

참고자료

· 남명진, 알기 쉬운 생명과 윤리, 2005
· 이필렬, 생명과 환경, 2003
· 한겨레신문, 2001. 4. 19.
· 매일신문, 2008.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