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땅 개념과 신학

소개

구약의 땅 개념과 신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구약의 땅의 개념

Ⅱ. 이스라엘 민족과 땅
1. 땅과 언약
2. 땅과 율법
3. 땅과 기업

Ⅲ. 구약에 나타나 땅에 대한 이해
1. 야훼의 소유로서의 땅
2. 관리의 대상으로서의 땅

Ⅳ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구약의 땅의 개념
땅이라는 단어는 구약성서에서 2,504번 나타난다. 마튼즈는 “땅이 계약보다 훨씬 더 자주 등장하는 주제”라고 하였다.
짐멀리(W. Zimmerli)도 그의 책 「구약 신학」에서 땅에 관한 구약의 표현에 두 가지 요소가 있다고 하였다. 1. 땅은 선물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따라서 땅의 소유는 결코 자명적인 사실이 아니라는 사상과 2. 이 땅은 단순히 물질적으로 그 가치를 평가 할 수 없으며, 항상 야웨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의 위치와 결부되어 있어 특별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상이라고 하였다.
구약성서에는 “땅” 혹은 “토지”의 뜻을 가진 히브리 낱말들이 여러 가지로 사용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낱말은 에레츠이고, 다음으로 많이 쓰여진 낱말은 아다마라는 낱말이다. 이 외에도 “분깃” 혹은 “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사데라는 낱말들이 쓰여지고 있다.
1) 에레츠
가장 넓은 뜻으로 ‘에에츠’는 ‘땅’을 가르키는 낱말이며, 그 땅은 하늘과 함께 온 세상 우주를 이룬다. 구약성서에서 이 낱말이 맨 처음 쓰인 것은 창세기 1장의 창조 이야기에서 나타난다. 여기서 ‘에레츠는 하나님의 창조물로 규정된다. 그리고 구약성서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의 일부로서의 땅이라기보다는 땅을 채우고 있고, 그 곳에 사는 사람들, 백성들, 왕국들이다. 그래서 구약성서에서 “땅”이라는 뜻은 각각의 자리에서 땅과 거기에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가리키는 것이다. 슈미트(H. H Schmid)는 구약성서에 나타난 에레츠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첫째, 우주론적으로 하늘과 대립되는 뜻으로서의 땅. 그리고 물과 대립되는 뜻으로서의 뭍.
둘째, 물리적으로 사람이 그 위에 서 있는 땅바닥.
셋째, 지리학적으로 개개의 지역과 지방.
넷째, 정치적으로 일정한 통치지역들과 국가들.
에레츠는 히브리인들에게 하나님의 창조물인 동시에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약속으로 주어진 가나안 땅을 가리키는데 쓰여졌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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