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탄생을 읽고

소개

젊음의 탄생
이어령 선생님의 책인 젊음의 탄생을 읽고 난 후의 감상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젊음은 나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만드는 것이다. 이 작은 책을 오늘의 젊음을 위해 바친다." 책의 첫 장에 써져 있던 문장이다. 표지에 밑부분에 보면 대학 2.0시대라고 표기되어 있다. 본문에 "인터넷과 친숙한 여러분은 웹 2.0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을 것입니다. 아니지요. 아마도 여러분은 그저 일방적으로 읽기만 하던 웹 1.0시대의 `리드 온리(read only)`의 인터넷 기반에서 이제는 위키피디아에 들어가 `읽고 쓰는(read& write)` 상태로 업그레이드된 웹 2. 0을 충분히 즐기고 있을 겁니다."라는 부분이 있다. 이어령 선생님은 생각을 알리고 싶으셨다. 같은 맥락으로 웹 2.0개념을 대학에 접목시켜, 우리의 대학이 새로운 도약을 하자는 사고에서 이런 표현을 쓴 것 같다.
`생각의 탄생`이라는 책에 이어령 선생님이 쓴 추천서를 보았다. 저자는 "아, 내가 써야 할 책이 먼저 나왔구나."라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은 어쩌면 이어령 선생님이 해야 할 표현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해야 할 말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9가지 매직카드라는 주제로 그 매직카드를 설명하면서 젊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들에 대해 충고하는 방식으로 내용을 이어간다. 시작에서 그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이끌어가는 과정이 참으로 흥미롭다.
그간 입시를 위해 달려온 고등학교 시절을 지나 벌써 대학교 3학년인 지금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생각해보면 너무 아쉽기만 하다. 대학에 입학해서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레임, 매일매일 입시교육에 매여 살던 삶속에서 너무 급작스럽게 변해버리는 라이프 사이클, 널려진 기회와 수많은 선택 속에서 흐지부지 시간을 보내왔던 나 자신이 한심하기만 하다. 누군가 방향을 제시해 주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하나의 특별한 도형 속에서 이른바 `창조지성`의 9가지 키워드를 뽑아 순서대로 다음 도형이 가지는 의미의 텍스트와 연관시켰다. 창조적 지성을 향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9개의 up키워드와 9개의 매직카드를 제공한다. 대학이라는 틀 안에서 벗어나 창조적 지성인으로 거듭나려는 젊은 사람들에게 물음표와 느낌표를 던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