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와 케이블 채널
- 최초 등록일
- 2009.10.14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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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국 드라마가 케이블 채널을 어떻게 잠식하고 있는지, 그 현황과 원인 분석, 대안으로 이어지는 페이퍼입니다. 다양한 이미지가 삽입되어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 케이블 채널과 미국 드라마
2. 미드로 가득한 편성표
3. 원인 분석 1 – 미국 문화의 세계 기준화, 미국 문화의 무서운 침투력
4. 원인 분석 2 – 알아서 도와주네, 입소문 마케팅/ 궁금증 마케팅
5. 원인 분석 3 – 한국 드라마와 달라! – 장르의 다양성, 시즌제로 돋보이는 탄탄한 구성력
6. 나가며 – 한국 케이블 채널, 살아남을 수 있을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 케이블 채널과 미국 드라마
100여 개의 케이블 채널은 24시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케이블 TV 시청 가구 수가 전 가구의 80% 이상일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 또한 능히 가늠할 수 있다. 공중파 방송과는 반대로 오히려 채널이 차고 넘친다는 점이 케이블 방송이 안고 있는 고민거리다. 끊임없이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려보아도,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어떤 채널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것인지 헷갈리기 일쑤다. 각 채널이 가지는 임팩트가 그만큼 크지 않다는 이야기다. 사실 최근 몇 년간 식을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는 ‘미드(미국 드라마)’ 열풍도 애초 그 시작점은 케이블 TV에 있었다. 초창기에는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대표 미드 ‘로스트’와 ‘24’의 편성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면, 이제는 장르∙소재 불문 다양한 미국 드라마들로 편성표를 꽉 채우고 있다는 점만 다를 뿐.
2. 미드로 가득한 편성표
케이블 TV에서는 시청률 1%를 ‘마의 시청률’이라고 부른다. 100여 개의 케이블 채널 가운데 평균 시청률 1%를 넘는 채널은 단 3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공중파 방송의 평균 시청률이 10% 전후인 것을 감안하면, 케이블 채널 간 경쟁이 얼마나 뜨거운지 가늠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케이블 채널의 시청률 톱 3를 구성하고 있는 채널은 모두 공중파 방송사의 계열사들이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미디어 코리아가 발표한 지난 5월 월간 시청률 점유율에 따르면, ‘MBC 드라마넷’, ‘SBS 드라마플러스’, 그리고 ‘KBS DRAMA’ 등 3개 채널이 톱 3를 차지했다. (시청 점유율 기준 각각 7.5, 5.6, 5.3) 공중파 방송을 재방영하는 비율이 높은 이들 채널은 공중파 방송 인기 프로그램의 후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공중파 방송사의 계열사들이 케이블 채널의 시청 점유율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타 케이블 채널들은 그에 견줄만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20,30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미드(미국 드라마)’가 그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