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근대 시대의 종교의 과제

소개

탈근대 시대의 종교의 과제에 관한 레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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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구 공동체`라는 말처럼 현제의 세계는 유사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문화 고유의 정체성과 창조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존재에 대한 의문은 자신이 `뿌리`를 알고자 하는 인간의 보편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뿌리`를 찾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종교`이다.
강의안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점차 종교 간의 갈등에서 기인하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증명되어 온 것처럼 종교는 민족 구성원을 결속하고 움직이는 원동력을 가지고 있다. 아직은 심각한 표면적인 갈등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체인구의 50% 이상이 종교인으로 다종교 사회인 한국에도 이러한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 실제로 2000년 단군상 훼손사건과 같은 문제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종교의 사회적 역기능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본래 종교의 본질은 사랑, 평화, 행복, 선, 진리 등의 이상적인 가치이다. 그러나 사회통합과, 사회 통제, 그리고 사회변형 혹은 사회변동과 같은 사회 기능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경우도 있다. 예로는 위와 같은 기능들이 현실정치나 세속적 가치에 대한 순응으로 이어질 때의 현실 체제유지 혹은 수구세력이 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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