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시민의 자질

소개

현대 시민의 자질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바로 양심 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양심이란 마토렐라가 정의한 세 가지 요소 중에서 concerned(의식 있는)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대사회로까지 멀리 갈 필요 없이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이 자질이 꼭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시민이라는 말 자체가 한 사회에 속해있고, 때문에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할 것이 아니라 공리의 증진을 함께 도모하는 행동을 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적인 능력이나 기술력의 향상이 물질적 풍요로움을 가져다주는 큰 요소이기는 하지만 인간은 단순히 절대적인 부에 의해서만 만족을 느끼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의식(가치)적인 측면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사회에 갈등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원인은 바로 불평등과 불공정함에서 오는 불만이 가장 클 것이다. 사실 똑같은 조건에서 최선을 다한 정도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 불평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고, 혹여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주장은 사회적으로 납득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수많은 불공정과 비양심이 존재한다. 부자는 투기로 더 큰 돈을 버는 동안 서민의 내 집 마련의 꿈은 더욱 멀어져가고, 비정규직의 노동력을 착취함으로써 대기업은 판을 확장하고, 대주주의 주가조작은 수많은 개미들의 몰락을 가져오고, 국가 지도부는 시민들의 피 같은 세금으로 사리사욕을 체우 고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는다. 이런 사태는 바로 우리 사회에 정의, 양심이 사라졌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