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풍경(부산교대)

소개

부산교대 역사의 이해 레포트입니다.^^
총 7장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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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의 첫 장을 편 후,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던 것은 카스파르 다비드 데이비드 프리드리히의 <안개바다 위의 방랑자>라는 그림이었다. 코트를 걸친 한 남자가 서있는 모습이 상당히 운치 있기도 하였고, 저자의 ‘우리는 그의 뒷모습만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거 무엇을 보고 있는지, 즉 젊은이 앞의 경치가 상쾌한지, 공포스러운지, 아니면 둘 다인지를 알 수 없다’(*p15)는 저술에 대해 상당히 호기심이 생겼다.
제 1장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중 하나는 ‘역사가는 오직 자신들이 미래로 투사하는 과거에 의해서만 미래를 알 수 있다.’ p.17
이다. 이는 미래를 과거와 관련 있는 것을 통해서만이 예측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 졌으며, 역사가는 ‘과거’를 중요시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두 번째로는 ‘만약 과거를 풍경이라고 생각한다면 역사는 우리가 묘사하는 방법이고, 우리가 직접 경험할 수 없는 것을 대신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일상으로부터 우리를 들어 올리는 묘사의 행위인 것이다.’ p.20
라는 서술이었는데,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역사는 과거사건을 기억(사료)해서 서술하는 것이라고 하시며 결코 100%객관적일 수 없다고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이 책도 우리가 서술하는 모든 역사는 모두 과거이며 우리는 그 일이 일어난 순간을 다시는 돌아갈 수 없게 된다고 하며, 따라서 역사가는 과거사실을 완벽히 재연할 수는 없으며 기억에 의존하여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타당하게 묘사하는 것이라고 하였으니 교수님의 가치관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세 번째로는 ‘추출’ p.25
에 관한 서술내용이다. 책에서 묘사의 목적은 추출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과거 사실 전체를 완벽하게 재연할 수도 그리고 재연할 필요가 없는 것들이 무수히 많기 때문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만 뽑아서 서술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이며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조선왕조실록을 예로 들어 역사가의 감정과 직관이 있는 역사서가 가치 있는 유산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떠올랐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