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풍경`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5.16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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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의 풍경`이라는 쉽지 않은 책을 정독하고 탐구하여 신중히 만든 독후감입니다.
이 과제를 제출한 과목은 A+를 받았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이 책을 통해 몇 가지 흥미점을 찾을 수 있었다. 그중 첫 번째가 바로 역사가의 역할은 단지 묘사를 하는 것이라는 작가의 주장이었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은 과거를 통해 역사를 만들어 내고 그로서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책의 문구를 보면 역사라는 것은 그냥 역사에 그치는 듯 한 느낌을 받는다. 또한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책까지 내줄 수 있을 것만 같은 역사가의 무한한 능력은 단지 과거를 묘사하는 작은 역할을 가진 존재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난 이 역사가의 주장에 공감을 한다. 어느 한 사건이라는 것은 무수한 변수들을 가지고 있다. 과학 실험에서의 사건은 변수들이 대체로 정해져 있고 예측이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인간과 관련된 사회적 사건들은 통제할 수 없는 무수한 변수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과거의 흐름 그대로 미래도 흘러 갈 것이라는 기대는 위험한 발상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묘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런 묘사 행위는 자신을 크게 느끼게 하는데, 스스로가 이런 묘사를 책임지기 때문이다.”라는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즉 묘사라 함은 어떠한 것을 그대로 그려냄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묘사를 한다는 행위 자체가 그 존재를 뛰어나게 바라보고 따르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이며, 그 만큼 그 대상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음을 말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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