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민주항쟁과 6.29 민주화 선언

소개

6월 민주항쟁의 배경에서 전개과정, 결과에 이르기 까지 사건을 정리

목차

6월 민주항쟁과 6.29 민주화선언
1. 6월 민주항쟁
2. 6월 민주항쟁의 배경
3. 6월 민주항쟁의 전개과정과 결과
※ 6.29선언의 주요 내용

본문내용

6월 민주항쟁과 6.29 민주화선언

*6월 민주항쟁
6월 민주화 운동, 6.10민주항쟁이라고도 한다. 1987년 6월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민주화시위, 4.13호헌조치 철폐, 직선제개헌 쟁취, 독재정권타도 등 반독재민주화를 요구한 항쟁이다. 이 민주항쟁에 따른 결과로 6월 민주화 선언이 발표되는데, 민주화 선언은 1987년 6월 29일 민주정의당 대표 노태우가 국민들의 민주화와 직선제 개헌요구를 받아들여 발표한 특별선언이다.

*6월 민주항쟁의 배경
전두환 정권의 장기집권 음모가 노골화 되면서 민중의 저항의지는 높아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이 은폐되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국민의 반발은 날로 커져갔다. 또한 전두환 정권이 대통령 직선제 개헌 논의를 거부하는 4.13 호헌조치를 단행하고, 이한열이 최루탄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국민들의 반발이 날로 커져갔다. 그리하여 제5공화국의 비도덕성과 비민주성에 대한 비판과 함께 헌법을 대통령 직선제로 개헌하자는 주장을 포함한 민주적인 헌법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면서 반독재 민주화를 요구하는 6월 항쟁이 일어나게 된다.

*6월 민주항쟁의 전개과정과 결과
- 1. 14 박종철(서울대) 고문 치사 사건이 발생. 은폐 및 조작하여 무마하려함.
1월 14일 경찰이 서울대생 박종철군을 고문하여, 목숨을 앗아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터지자 당국은 박종철이 심장마비로 쇼크사한 것으로 발표했고, 경찰 당국은 박종철이 심문을 시작한 지 30분 후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발표하며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 그러나 물고문과 전지고문, 구타의 심증을 굳히게 하는 부검의의 증언으로 사건발생 5일 만인 19일 물고문 사실을 공식 시인하고, 2명을 구속했다.
이 사건은 곧장 전두환 정권의 본질을 폭로하면서 엄청난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사건을 규탄하는 성명서 발표와 추도미사 및 기도회, 항의농성 등도 잇따랐다.
- 4. 13 전두환 정권은 4.13호헌조치를 발표함으로써 장기집권을 획책함
4월 13일 전두환 정권은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무시하고 여타의 개헌논의를 중단한다는 호헌조치를 발표하여 장기집권을 획책하려 한다. 이는 거센 반대 여론을 불러일으켰고 각계각층에서 호헌조치를 반대하는 서명과 농성이 꼬리를 물고 계속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