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중국 소설을 통해 살펴본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및 그 한계

소개

1920년대 중국 소설을 읽고 그 속에서 결혼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 변화와 한계점을 살펴본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원세개의 집권 이후 대내적으로 정치적, 문화적 복고의 흐름 속 전제 정치가 강화되고, 대외적으로 서구 열강과 일본의 침략이 확대되어 가는 과정에서 중국의 신지식들은 이와 같은 실태의 근본적 원인을 민중이 기본권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찾게 되었다. 이와 같은 문제 인식 속에서 지식인들은 민중 개개인을 자각하여 스스로를 변혁의 주체로서 인식하게 하고, 이를 통해 신중국을 건설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신문화 운동을 벌이게 된다. 신문화 운동은 반제·반봉건 혁명운동으로서의 1919년 5·4운동을 전후하여 있었던 계몽운동으로, 그 내용은 신사상 운동과 신문학 운동으로 정리될 수 있었다. 이 중 신사상 운동은 봉건적인 정치, 도덕문화의 기초인 유교에 대한 비판과 서구 사상을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이는 유교의 삼강 덕목(충, 효, 절)을 개인을 타인의 노예화하는 도덕이라 주장하였으며, 독립된 인격의 해방을 추구하였다. 이와 같은 맥락 속에서 구도덕 및 구가족제도에 대한 비판과, 그 속에서 억압당해온 부녀의 인격을 회복하기 위한 여성해방 운동이 진행되었는데, 1920년대 여성 작가들의 소설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1920년대 여성 작가들의 소설은 크게 연애와 결혼의 문제, 결혼생활의 갈등과 좌절 및 구가족제도의 문제, 여성교육문제와 여성의 사회활동 등의 세가지 주제로 나눠질 수 있다. 이 중 특히 자유연애 및 결혼의 자유는 여성 작가들의 큰 관심이 되었다

참고자료

· 신문화 운동과 5·4운동
· http://blog.naver.com/intima15/10000394846
· ‘가족’, 중국 가정생활의 변함없는 가치관
· http://blog.naver.com/jtx0109/40016373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