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를 읽고

소개

리핑마의 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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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학교 시절 수학의 내가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었다. 남들은 2학년 때 다 외운 구구단을 3학년 때까지 못 외워서 수업이 끝나고 남아서(소위 ‘나머지’) 담임선생님께 검사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까지 난 덧셈을 할 때 손가락을 이용했고 아마 이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계속 되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설명 없이 문제집을 ‘푸는’ 것에는 조금 자신이 있었고 그땐 (단순히 계산이 느릴 뿐)나의 이해력이 좋다고 생각했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며 공부에 흥미를 느꼈던 나는 그저 점수를 잘 받게 해주는 수학이 좋았다. 그 후 교대에 들어와 과외로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지금도 나는 그저 점수를 잘 받는, 문제를 잘 푸는 방법만을 알려주고 있다. 그저 수학은 잘 계산하고, 문제 푸는 방법을 찾아서 잘 푸는 것이라고 생각했다.−이는 나중에 리핑 마가 말하는 ‘절차적 지식’, 즉 시험의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기 위한 기술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학 문제가 나오면 개념공부라고 착각하고 외웠던 공식에 숫자를 대입해 답을 찾아내는 데에만 급급했을 뿐, 중국 교사들이 말했던 지식꾸러미와 같이 개념의 체계, 수학 공식에 근저하고 있는 원리를 알아야겠다는 자각과 노력을 하지 않았었다.−
그러던 3학년 1학기 수학과 교육 첫 수업시간 교수님께서 소개해 주신 리핑 마의 「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라는 책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나중에 수학과 교육 수업 시간에 몇 번의 충격을 더 겪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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