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용수 중 방사능의 위해와 기준

소개

음용수 중 방사능의 위해와 기준

목차

1. 서론
2. 용존 방사성 핵종의 위해도
3. 위해 평가 결과에 대한 논의
4. 음용수의 방사성핵종 농도기준 설정
5. 결론

본문내용

요약-음용수 중의 천연 방사성 핵종, 특히 우라늄과 라돈으로 인한 위해 문제를 검토하였다. 우라늄에 대해서는 방사선학적 위해 잠재성 외에 화학적 독성도 고려하였다. 현재의 위해도 지식기반에 근거하여 문제로 제기된 대전 및 충북 지역 샘물의 위해도를 평가하고 그 의미를 논의함으로써, 사회적 우려와는 달리 실질적인 위해는 대체로 용인 가능한 범위에 있음을 보였다.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 핵종의 음용수 중 농도기준 설정 문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1. 서론
대덕 연구단지 지역 주민이 애용하는 샘물에서 천연 방사성원소인 라돈과 우라늄 등 방사성 핵종의 농도가 미국 환경보호청(USEPA)의 음용수 수질기준치를 훨씬 상회하여 유해성이 우려된다는 보도 최초보도 YTN, 1998.5.28
가 있더니 충북지역에서 생산되어 전국적으로 시판되는 샘물 중의 방사능 문제로까지 비화되어 국민의 걱정거리로 되었다.
방사선방호의 핵심 원칙은 “경제적, 사회적 인자를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범위에서 방사선피폭을 최소로 한다.”고 천명되어 있으며 이 원칙의 기저에는 ‘작은 방사선량도 그 선량에 비례하는 만큼은 보건에 유해하다’고 보는 가정이 전제되어 있다. 또, 과거와는 달리 천연적인 피폭원도 그 제어가 가능하다면 방사선방호의 대상으로 간주하고 있으므로 이번에 제기된 음용수 중의 천연 방사능 문제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방호원칙의 관점에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지하수를 직접 퍼올린 일부 샘물에서는 우라늄 농도가 1000ppb를 상회하고 라돈 농도가 380Bq/L에 이르는 것도 발견되었다. 분명히 이 농도는 1991년 USEPA가 제안한 기준치(우라늄 20ppb, 라돈 11Bq/L)보다 크게 높은 값이다. 원수를 정화처리하는 상용샘물의 경우에는 우라늄 및 라돈 농도가 이보다 훨씬 낮다. 많은 논의의 대상이 되는 것은 세계보건기구(WHO) 또는 미국 환경보호청(USEPA)이 제시하는 응용수 수질기준의 방사능(또는 우라늄) 농도를 상당히 초과하는 샘물의 경우 그 위해성 여부의 문제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