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과 기모노의 비교 및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소개

한복과 기모노의 비교에 관한 글이 대부분 단순히 한복 기모노의 종류와 역사 열거에 그치지 않는다. 내 글은 소논문의 형식을 취한 것으로 A+을 받았으며 단순히 비교뿐만 아니라 논문이니 만큼 한복이 한국에서 덜 입히고 기모노가 일본에서 잘 입히는 원인에 대해 고찰해 봄으로써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목차

1. 서론

2. 한복과 기모노의 비교
2-1) 한복의 역사
2-2) 한복의 종류
2-3) 기모노의 역사
2-4) 기모노의 종류
2-5) 한복과 기모노의 특징

3. 한복이 기모노와 달리 안 입히는 이유
3-1) 일본에서 기모노가 자주 입히게 된 이유
3-2) 한국에서 한복이 덜 입히게 된 이유

4. 결론

본문내용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이콘 중 하나는 단연 패션일 것이다. 옷은 인간 생활의 기본인 의 식 주 중 의에 해당하는 것으로 세계의 평화 속에서 이루어진 산업화와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오늘날에는 단순히 몸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써 옷이 가지는 의미를 훨씬 뛰어넘었다. 이제 옷은 자신의 아이덴티티와 퍼스널리티를 표출하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하나의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이렇듯 옷이 가지는 기능과 의미가 확장되고 세계화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는 현재, 자국의 민족의상을 살펴보는 것은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세계화라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민족의상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복은 대한민국의 전통 의상으로써 세계 속에서 한국을 대변해주는 고유 의상이다. 그런데 현재 이 한복이 한국 내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복을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의복이라 여기면서도, 명절 때나 결혼식 때 외에는 거의 입고 있지 않으며, 특별한 날이라도 한복을 입는 사람은 매우 드물게 되었다. 소중한 것으로 여기면서도 점점 한복 입는 풍속이 사라지는 것은 민족 문화에 대한 한국인의 무관심이 반영된 것은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런데 이런 한국의 상황과는 달리 가까운 일본에서는 그들의 고유 의복인 기모노를 자주 입고 있다. 일본인들은 각종 명절이나 지역축제에서 항상 기모노를 입으며 성년의 날에는 부모로부터 기모노를 선물받기도 한다. 기모노의 일종인 유타카는 일상적인 옷이며 한국과 달리 일본은 결혼식에 기모노를 입는 사람이 많다. 일본에서 기모노는 일본인들의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됐으며 기모노를 가보로 대물림하는 등 기모노에 대한 사랑도 남다르다.
두 나라가 각국의 민족의상에 대해 비교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안 2005년 미국 ‘엘르’ 잡지에서 한복을 코리안 기모노로 표시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것은 편집자의 착각에 의한 것으로 추후 수정이 되었지만 세계 속에서 한복이 기모노로 인식되고 있을 만큼 한복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었다. 물론 세계 속에서 차지하는 일본이라는 국가의

참고자료

· 박영선, 2004, 생활 한복 디자인, 서울:늘품
· 하상, 1998, 열두겹 기모노의 속사정, 서울:삼진기획
· 손우승, 2007, 한중일의 전통의복을 통해 본 민족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