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영화 비평 - 희극적 요소와 가족

소개

고급작문 과목(A+) 과제 중 하나입니다.

영화 속 내포된 희극적 요소를 중점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여성주의에 관심이 많아서(물론 전 남자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영화 비평을 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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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목이 그 영화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전혀 종잡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과속스캔들은 후자에 속한다. 제목에서 재미를 찾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어떤 해학적인 면이 연출될지 파악하기 어려울 뿐이다. 여기에 한국식 코미디 영화에서 하나의 흐름을 이끌었던 배우 차태현이 주연이라는 점은 식상함을 가져오기도 한다.
과속스캔들은 이러한 일종의 선입견을 영화 처음 시작부터 던져 버리게 한다. 타이틀롤에서부터 재미를 준다. 재생하는 CD플레이어에 맞추어 이름과 역할이 흘러가고, 시계와 벽면 구도에 맞게 사람들이 소개된다. 멋있는 정장을 입을 때는 의상 담당자가 소개되고 음악이 흘러 나올 때는 음악과 음향 담당자가 소개되는 것은 감추어진 재미이다.
영화 도입부에서 보여지는 최고급 오피스텔의 모습과 잘 나가는, 그러나 조금은 느슨한 라디오 DJ 남현수의 일상은 이후의 반전된 일상과 대비를 이룬다. 딸 정남과 손자 석현이 찾아 오면서 엉망이 된 집안은 안타까운 감정보다는 재미있고 즐거운 풍경이 된다. 성공한 삶과 거주 공간을 망가졌으면 좋겠다라는 청자의 욕망에 전통 가족 내에서의 지위와는 상반된 가족 모습은 웃음거리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영화는 처음 도입부는 다소 느슨하고 평온하게 중반부에서는 조금은 빠른 템포로 관객을 이끌어 가는데 이런 몰입도로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