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벤츠의 유대인 이미지의 역사 서평

소개

1. 서론

유대인은 세계 인구에 비하면 극소수이지만 영향력은 인구의 비율로는 따질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하다. 단적인 예로 노벨상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은 0.3%에 불과한 인구로 노벨상의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종교, 과학, 문학, 음악, 경제, 철학 등 여러 분야에서 유대인 인물들이 대단한 힘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다. 물론, 이는 현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유대인은 언제나 소수민족이었지만 바빌로니아와 페르시아, 그리스와 로마 등에 유일 신앙을 전하며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유일 신앙은 도리어 이도교 국가와 기독교 국가에서 증오의 대상이 되게 만들었고 종교적 기원에서 시작된 이 증오는 2천 년 이상 지속하며 더욱 체계화됐다. 이런 유대인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은 한국인의 인식은 보통 ‘명석하고 부유한 엘리트 집단이며 교육 철학과 애국심이 특별한 민족’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유대인에 대한 호감은 이전까지의 정권이 가진 친미 성향, 기독교(특히 개신교), 할리우드 영화나 이솝우화 같은 문화 등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유대인은 세계 인구에 비하면 극소수이지만 영향력은 인구의 비율로는 따질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하다. 단적인 예로 노벨상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은 0.3%에 불과한 인구로 노벨상의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종교, 과학, 문학, 음악, 경제, 철학 등 여러 분야에서 유대인 인물들이 대단한 힘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다. 물론, 이는 현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유대인은 언제나 소수민족이었지만 바빌로니아와 페르시아, 그리스와 로마 등에 유일 신앙을 전하며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유일 신앙은 도리어 이도교 국가와 기독교 국가에서 증오의 대상이 되게 만들었고 종교적 기원에서 시작된 이 증오는 2천 년 이상 지속하며 더욱 체계화됐다. 이런 유대인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은 한국인의 인식은 보통 ‘명석하고 부유한 엘리트 집단이며 교육 철학과 애국심이 특별한 민족’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유대인에 대한 호감은 이전까지의 정권이 가진 친미 성향, 기독교(특히 개신교), 할리우드 영화나 이솝우화 같은 문화 등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독일 언어․문화학 전공생이라는 특성 탓에 나치즘이나 반유대주의에 대한 개념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유렉 베커의 <거짓말쟁이 야콥>이나 영화 <독일, 창백한 어머니> 등의 작품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홀로코스트 역시 익숙한 것은 사실이었다. 나에게 ‘유대인’이란 그저 독일의 나치즘에 희생된 한없이 안타까운 사람들이나 앞서 말했듯이 한국인의 대다수가 가진 ‘탈무드의 지혜로운 민족’, ‘철저한 가정교육’, ‘인류역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우수한 민족’이라는 인식이 뿌리 깊게 잡혀 있었다. 하지만, 홀로코스트나 반유대주의에 대해 유대인 측의 입장만은 살폈을 뿐이지 그것들이 어떤 한계점이나 문제점을 가졌는지, 또 오늘날 어떤 얼굴을 가졌는지에 대해서는 부끄러울 만큼 아는 것이 적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던 와중에 볼프강 벤츠의 <유대인 이미지의 역사>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참고자료

· -볼프강 벤츠, 『유대인이미지의 역사』, 윤용선 역, 푸른역사, 2005
· -정진하, 러시아서 유대인 겨냥 혐오범죄 극성, 뉴시스, 2008-02-01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1947966)
· -박휘진, 가자 침공한 순간 더 이상 아우슈비츠는 없다. 컬쳐뉴스, 2009-02-06
· (http://www.culturenews.net/read.asp?title_up_code=006&title_down_code=005&article_num=9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