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화

소개

김소월의 시 산유화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
교수님께 칭찬 들은 숙제에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김춘수(金春洙)는 이 시를 두고 소월의 시 가운데에서 哀․恨으로 얼룩져 애리고 구슬프게 애조를 띤 형태가 아닌 것, ‘정감의 솔직한 토로’를 통하여 음악성을 바탕으로 한 민요적 성격의 시가 아닌 것, 전통적 음율을 바탕으로 해서 노래하듯 읊은 시가 아닌 유일한 시라고 했다. 김춘수, 시론, 서울 : 송원문화사, 1980, P. 180

이 시는 아주 간단한 표현으로 되어 있고 소월의 다른 많은 시에서 볼 수 있는 일정한 음수율을 지니고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말의 반복을 통해서 리드미컬한 효과를 나타내고는 있으나 다른 정형시에서 느껴지는 음악성은 느낄 수 없고 다만 막연한 음악적 분위기만을 시 전체에서 느낄 수 있다. 김주동은 그가 편찬한 「韓國의 名詩解說」에서 “3․4조의 전통적 율격을 중심으로 세상의 번뇌를 털고 산에서 조용히 살고 싶은 명경지심을 노래한다. 수미상관의 기법이지만, 1연에는 꽃이 피고 4연에서 꽃이 짐으로써 만물유전의 법칙을 보여준다. 인간과 자연이 동화하는 산뜻한 이미지로써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갈 봄 여름없이 지는 꽃은 시간의 흐름과 세속의 명리를 달관한 경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해설하고 있다. 김주동, 한국의 명시해설, 서울 : 혜원출판사, 1983, P. 37
이렇게 보게 될 때 이 시는 너무 평이하기 짝이 없어 다른 뜻이 없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郭光秀에 따르면 예술작품은 본질적으로 집단의식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으로 예술작품 속에서 표현되는 세계관이 집단 구성원들의 생각을 부추기고 느끼게 하며 집단의식의 결정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자각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곽광수, 예술과 사회, 서울 : 민음사, 1979, p.46-p.65
이 견해에

참고자료

· ☞ 홍경표, 김소월의 시 <산유화>구조-상징의미의 해석일단, 국문학연구 제 10집, 효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87
· ☞ 성기배, 소설의 산유화에 대하여, 교수논총 제 2집, 한국교원대학교, 1986
· ☞ 김교선, 소월의 산유와 소고, 한남어문학 제 3집, 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회,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