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회와 그적들 -작가분석, 감상문, 연구

소개

열린사회와 그 적들 - 작가분석 / 감상문 / 연구

목차

1.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의 내용과 나의 생각
2. 작가 소개
3. 작품의 주제와 중심 갈등
4. 주요 등장인물
5. 작품의 단락 구분
6. 작품의 서사 구조
7. 작품의 배경
8. 시점 및 서술의 특징
9. 문학사적 의의
10.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의 내용과 나의 생각
― 나는 도둑이 아니라고 했지만 무서운 순사 아저씨들은 내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어. 그렇게 경을 치는 분들은 아마 머리나 가심 어느 한구석이 무쇠일지도 몰라. 숙직실에서 곡괭이 자루가 두 개나 부러져 나가고 나서야 난 내가 어쩜 도둑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 무서운 아저씨들이 하자는 대로 다 했는걸 암. 내 삽날에 찍혀 걸레처럼 해진 너덜너덜한 살덩이가 눈앞에 팔랑거리고 정말 사람 미치겠더라구.

→ 표천식은 스스로 도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곡괭이 두 자루가 부러질 만큼 경찰들에게 많이 맞고 나서야 경찰들이 원하는 대답을 했음을 비유적인 표현을 통하여 독자가 몸소 깨닫게끔 하고 있다.

현대영 씨는 두 손으로 감싼 라이터를 전 씨의 입가로 들이대며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라이터 불 때문에 전 씨의 얼굴이 순간적으로 발그스레 달아올랐다가 시퍼런 낯빛으로 돌아왔다.

→ ‘글을 쓸 때 이런 세심한 묘사도 필요하구나.’하고 느꼈다. 라이터를 손으로 감싸며 담배에 불을 붙여주는 동작이 상상되었다. 그리고 라이터 불이 켜지는 순간 환히 밝아지는 모습도 상상할 수 있었다.

"아, 지금 비난을 하기 위해서 그런 말을 꺼낸 건 아닙니다. 다만 그런 과격하고 충동적인 발언은 지금 우리의 투쟁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것 이렇게 말이죠. 폭압적인 반민주적 통치기구, 고질적 악법과 불평등한 제도 등이 그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의당 철폐돼야 하지만 예를 들어 은행 같은 제도는 그것과 다르다 이 말씀입니다. 그것은 시민사회의 고유한 제도요 핵심적 현상이기 때문이죠. 파출소를 기습하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입니다."

→ 지식인층이 밥풀때기들의 행동을 논리적으로 비난함을 알 수 있다. 그들은 강종천이 한국은행을 불태우겠다는 발언에 대해 격식을 차리며 논리적인 자세로 비꼬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강종천이 주눅 들고 소외당하도록 하고 있다.

참고자료

· 이대욱 외 22인, 『18종 문학 참고서 4 소설 문학』, 천재교육, 2006, p.360
· 티티카카‘s 작은 사막 블로그,
· http://blog.naver.com/windbicycle?Redirect=Log&logNo=80049410919
· 최다의BLOG 100,000건도전중! ^^;;06.07.31->96,306건,
· http://blog.naver.com/tiger6107/140005022599
· 영래랑국어랑^^*::, http://blog.naver.com/kyorai?Redirect=Log&logNo=12005751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