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작가 작가분석과 <당신의나무> 작붐분석

소개

[한국현대문학A+] 김영하 작가 작가분석과 <당신의나무> 작붐분석
동일제목으로 레포트도 있어요 ^ ^

목차

작가소개

작품분석

줄거리

형식분석

내용분석

감 상 평

본문내용

❑ 작 가 론
❍ 고향의 부재
: 김영하의 작품은 흔히 고향이 없는 `탈 낭만화된 유목민의 발걸음`으로 일컬어진다. 그의 작품에는 그리움과 상실감의 대상으로서의 고향 또는, 돌아가야 할 원점이 없다. 이것은 어렸을 적 직업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잦은 이사에서부터 유래한다. 이사를 할 때마다 이전의 곳은 빨리 잊는 것이 상처를 줄이기 위한 지름길이었다고 회고한다. 급기야 초등학교 3학년 때는 연탄가스를 마신 후 그 이전의 기억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그래서 그는 가족들의 말과 몇 장의 사진으로 근거로 기억을 추출해야 했다고 한다. 이렇듯 기억이 휘발된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은 90년대의 기억이 사라진 시대를 묘사하는 데 주요한 기여를 한다. 이것은 소설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에서도 나타나는데, 작가에게 있어서 소설은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써나가는> 것이었다고 한다. 즉 소설은 과거의 기억을 기록함으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쓰여진다는 사실 자체로 존재를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소설에는 정체되어 있는 과거가 없고 지금 바로 현재만이 존재한다.

❍ 소통의 전략, 문체
: 그는 글쓰기를 할 때 소통을 중요시 한다. 그래서 독자나 편집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되면 소설에 반영한다. 2001년 `문학이 순수성을 간직하려면 인터넷과 결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홈페이지를 폐쇄하지만 그 이전까지는 인터넷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독자들의 반응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러한 소통에 대한 관심은 그의 문체로 이어진다. 그의 문체는 과도한 수식을 찾아볼 수 없는, 건조하면서도 짧은 호흡의 속도감 있는 문체로 정평 나 있다. 이러한 그의 문체는 어렸을 때부터 닥치는 대로 활자를 읽었던 활자광적인 버릇에서 유래하는데, 그 중에서도 명료하고 짤막한 서술의 신문기사와 대학시절 읽었던 비장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팸플릿 유의 문건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문체는 긴 호흡 없이 숨 가쁘게 달리는 현대인의 속성을 그대로 반영한다.

참고자료

· ❍ 44회 현대문학상 소설집 - 1999
· ❍ 아랑은 왜? - 김영하 / 2001
· ❍ 소설의 이해<understanding fiction> - C. 브룩스 & R.P. 워렌
· ❍ 앙코르와트의 모든 것 - 이우상 / 2006
· ❍ National Geographic Video : 앙코르 와트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