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육제도]일본&일본의교육제도개념&사례&일본교육제도에 관한 모든것

소개

교수님두 칭찬하셨습니다~!
'일본교육제도'에 관하여 체계적으로 알차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만한 자료를 구하기 힘들꺼라고 자부합니다~! 발표 자료로도 좋습니다~!
믿고 구입하십시요~ 후회없으실껍니다~!^^

목차

★일본의 유치원★
▶꼬마들의 다도와 할머니 원장 선생님◀
▶증빙서류 한 통이면 돈 걱정 없이 키운다◀

★흙놀이도 함께하며 <밀착 보육>★
▶바지 걷어올리고◀
▶30명에 교사 9명◀
▶모두가 바쁜 걸음◀

★초등학교 6년생 다쿠미의 집★
▶자제력 키우는 내핍 훈련◀
▶개성, 다양성 존중◀
▶간단한 부엌일도◀

★소풍가던 날★
▶마주치는 사람마다 <인사 합창>◀

★일관교육★
▶초등학교 6년 1교사 책임지도◀

★자신감 키우기★
▶멀어진 <군국>. 찾는 <혼>◀

★장애아 지도★
▶더불어 사는 이웃◀

★서클활동★
▶자율과 입시교육 조화시킨 <입체교육>◀

★문제아 지도★
▶길 잃은 한 말이 양에 놀라운 정성◀

★과외지도★
▶과거 침략만행도 가르친다◀

★대학생★
▶풍요의 캠퍼스 <젊음> 탐닉 열풍◀

본문내용

★일본의 유치원★
▶꼬마들의 다도와 할머니 원장 선생님◀

4월 20일, 도쿄의 날씨는 잔뜩 지푸른 채 봄답지 않게 스산했다. 그렇지만 그 흐린 날씨를 가리기라도 하듯 겹겹으로 핀 화사한 분홍빛 벚꽃을 곁눈질하며 난생 처음 일본의 유치원을 둘러본다는 설렘으로 해서 발걸음은 마냥 가볍기만 했다.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JR(일본철도) 요추야 역. 이제 막 아침 출근길의 혼잡고 끝난 듯 한결 널찍해 보이는 전철을 타고 30여 분, 우리는 아담하고 한적한 동리 스기나미 구(區) 구가야마에 닿았다. 역에서 내려 승용차 한 대가 간신히 다닐 만한 좁은 골목길, 그러나 티끌 하나 없어 보이는 깨끗한 길을 따라 주택가로 들어섰다. 동네의 한복판쯤에 자리한 구가야마 유치원. 1949년 8월에 문을 열었다니까 아직 패전(敗戰)의 혼란이 가시지 않았던 무렵에 생겨났는가 보다.
마침 그날은 원아들의 생일 축하가 베풀어지고 있었다. 강당에는 4살짜리 꼬마들이 저마다 자신의 조그만 의자를 교실에서 들고 와 올망졸망 앉아 있었다. 꼬마들이 앉은 뒤켠에는 생일을 맞은 어린이의 어머니들도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4월에 태어난 아이들!
도무지 나이를 의식하지 못하게 하는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멋진 연기(演技)마저 곁들이며 생일 축하의 덕담을 들려주던 76세의 노가미 스미에 원장.
4월에 태어난 위인들을 거론하며 <너희들도 이 다음에 그런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다>고 추어올리던 노가미 원장. 그러나 아이들은 아무래도 덕담의 내용보다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 언장님의 열번을 더 재미있어 하는 눈치였다.
여교사들이 마련한 손인형극을 끝으로 강당에서의 축하 행사가 끝나자 4월에 태어난 이날의 주인공들과 그 어머니들은 다도실(茶道室)로 자리를 옮겼다. <다다미>가 깔린 전통 일본식의 깔끔한 다도실에서 원장 선생님과 어머니들이 담소를 나누는 동안 어린이들은 곁방에서 <기모노> 차림의 다도 선생으로부터 기본적인 다도의 예법을 배우고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