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의 두시언해 10편 해석

소개

이 리포트는 두보의 두시언해 중 10편을 선별해 해석한 것입니다.

목차

1. 절구(絶句)
2. 춘야희우(春夜喜雨)
3. 빈교행(貧交行)
4. 등루(登樓) - 누각에 올라

본문내용

성당 때의 시인 두보의 시를 국역한 시집으로 원명은 <분류두공부시언해(分類杜工部詩諺解)>로 원나라 때 편찬된 <찬주분류두시(纂註分類杜詩)>를 원본으로 삼아 두보의 시 1,647편 전부와 다른 사람의 시 16편에 주석을 달고 풀이한 책으로, 초간본과 중간본이 있으며, 초간 `두시언해`는 1443년 4월에 착수, 1438년 만인 1481년에 비로소 간행된 한국의 첫 역시집이다. 세종 ·성종 때에 걸쳐 왕명으로 승려 의침을 비롯하여 유윤겸·유휴복·조위 등이 주해하였는데, 당시 두시에 통달한 사람은 신분과 상관없이 종사하게 한 대대적인 번역사업이었으며, 전 25권, 활자본으로 간행되었으나, 임진왜란으로 1∼4권과 11∼14권 등 모두 8권은 산일되어 현재 전해지지 않는다. 그 후 중간 `두시언해`는 초간본을 바탕으로 하여 그대로 옮긴 것으로서, 1632년 3월에 경상감사 오숙이 대구부사 김상복에게 시켜 관하 각 읍에서 목판본 전 25권으로 분간하게 한 것이다.

1. 절구(絶句)

遲日江山麗 (지일강산려)
春風花草香 (춘풍화초향)
泥融飛燕子 (니융비연자)
沙暖睡鴛鴦 (사난수원앙)

미 니 새 더욱 오,
뫼히 퍼러 니 곳 비치 블 븓 도다.
옰 보미 본  디나가니,
어느 나리 이 도라갈 오.

나른한 봄날 강산은 화려하고
불어오는 봄바람에 꽃과 풀은 향기로워라
진흙땅 녹으니 제비 날아들고
모랫벌 따뜻하니 원앙새 잠이 든다

2. 춘야희우(春夜喜雨)

好雨知時節(호우지시절)
當春乃發生(당춘내발생)
隨風潛入夜(수풍잠입야)
潤物細無聲(윤물세무성)
野徑雲俱黑(야경운구흑)
江船火獨明(강선화독명)
曉看紅濕處(효간홍습처)
花重錦官城(화중금관성)
됴흔 비 시절을 아니
보믈 당하야 베퍼나게 하놋다.
바라믈 조차 가마니 바메 드나니
물을 저져 가나라 소리 업도다.
마해 길헨 구루미 다 어듭고
가람 배옌 브리 호오아 밝도다.
새배 불근 저즌 따흘 보니
금관성에 고지 해 폣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