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지도(도서감상문)

소개

도서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생각의 지도”라는 책 제목만 보고 커뮤니케이션이나 생각하는 방법에 관한 자기계발에 대한 출간물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책을 가려서 읽는 편은 아니지만 자기계발이나 돈 잘 버는 방법, 대화하는 방법 등과 같이 생활지침서 같은 유의 책들은 잘 보지 않아서 책의 제목만 보고 그렇게 판단했던 것 같다. 평상시 같았다면 그냥 지나치고 다른 책을 골랐겠지만 목차를 보고나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목차와 첫 부분을 읽으면서 재작년 1학기 수업 중에 화약, 종이, 나침반 등의 뛰어난 발명품등은 동양에서 발명되었지만 왜 서양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서양이 동양을 추월 했는가의 물음에 내 나름대로의 근거 없는 생각들로 대답을 대신했던 것이 떠오르면 어쩌면 이 책에서 그것의 대답이 있을 것 같았다.

생각의 지도의 저자인 리처드 니스벳은 서양과 동양의 기원인 고대 그리스와 고대 중국에서부터 차이를 찾는다. 이를 시작으로 저자 자신이 서양이든 동양이든 같다고 생각하고 판단했던 생각의 지도의 다름을 실험과 과학적인 근거로 풀어 나간다. 고대 그리스와 고대 중국의 문명과 철학이 현재까지 이러져 내려와서 서양과 동양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고대 그리스는 개인의 자율성을 중요시 하였다. 그리스인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극이나 시 낭송을 보기 위해서라면 아무리 먼 거리라도 마다하지 않고 극장으로 달려오는 즉 예술적인 즐거움을 누리는데 있어서의 자유를 매우 크게 누리고 있었다. 그 당시 다른 문화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개인의 자율성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던 것이다. 이런 개인의 자율성에 대한 신념은 개인 정체성에 대한 강한 인식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논쟁의 문화를 꽃 피우게 되었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중시되었다. 반면 고대 중국에서는 개인의 관계, 조화로운 인간관계가 중요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