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으로간 사이코패스 를 읽고

소개

직장으로간 사이코패스 를 읽고 쓴 독후감형식입니다
분량은 2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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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근래에 들어 ‘사이코패스’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많이 들려오는 것 같다. 이번과제도 그렇고. 그래서 사이코패스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겉은 멀쩡하면서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반사회적 성격장애자로 발정, 광신, 자기현시, 의지결여, 폭발적 성격, 무기력 등 10가지 특징을 사이코패스에 속하는 인격 유형으로 규정해 놓고 있었다. 사이코 패스"들은 사람의 감정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뇌의 전두엽이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간에 결국은 손상되어 있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책감과 동정심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일본의 범죄심리전문가인 니시무라 유키는 사이코패스를 “정장 차림의 뱀”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마침 ‘직장으로 간 사이코패스’의 표지 또한 정장차림의 말끔한 남자가 목에 뱀을 두르고 있었다. 본제가 Snakes in Suits, 양복을 입은 독사라는 말로 사이코패스를 단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 책일지 매우 궁금했다.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이코패스라 하면 아마 살인자, 범죄자만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그 생각이 아주 어리석었구나 하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다.
책에서는 타인에 대해 어떤 짓-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짓을 말하고 있다.-을 해도 전혀 감정을 느낀다거나 죄책감을 느낀다거나 하는 것이 없이 그 사람을 이용하고 속된 말로 단물을 다 빨아먹고는 헌신짝 버릿 듯하며 자신의 승진을 위해 나아가는 사람들이 사이코패스라고 말하고 있다. 읽으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영화나 드라마 등에 분명 이런 사람들이 나온다. 물론 사이코패스로 언급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분명 이들은 사이코패스라는 생각이 조금씩 자리 잡아 가게 되었다. 저자들은 이처럼 기업과 동료를 희생시키면서 조작과 속임수로 기업에서 성공하는 사이코패스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범죄자로만 인식되고 있는 사이코패스들이 왜 회사에 존재한다는 것인지 궁금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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