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의 민란
- 최초 등록일
- 2009.06.19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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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후기의 민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언
Ⅱ. 조선후기 사회의 변화
1. 조선후기 사회경제의 발전
2. 봉건제 위기의 제 양상
3. 봉건착취의 강화와 사회모순의 심화
(1) 봉건착취의 강화와 농민의 저항
(2) 계급관계의 재편성과 사회모순의 심화
Ⅲ. 1862년 농민항쟁
1. 발생원인
2. 전개과정
(1) 요구조건의 분석
(2) 주체집단의 조직과 사상
(3) 공격대상
(4) 전개과정상의 특징
3. 봉건정부의 대책
4. 임술 농민항쟁의 결과 및 성격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언
조선후기는 중세사회의 모순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존의 사회를 변혁하기 위한 사회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던 시기였다. 약 100여 년간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였지만 16세기 연산군 때 이후 서서히 체제의 모순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나라의 총체적인 힘이 약화되어갔다. 이는 결국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미증유의 전란을 불러온 내적 계기가 되었고, 나라는 파탄지경이 되었다. 19세기 중엽 폭발적으로 일어났던 농민항쟁은 바로 중세사회가 안고 있던 모순을 총체적으로 반영하는 것이었으며, 이는 당시 변혁운동의 한 획을 긋는 대사건이었다. 이모작과 모내기법의 실시가 늘어나면서 농업생산력의 향상에 따른 혜택은 일부에게만 돌아가고 대다수의 농민들은 탐관오리들에게 시달려야 했다. 이에 농민항쟁은 三政紊亂으로 표현되는 부세정책을 매개로 하여 일어났고, 항쟁에서 제기되고 있었던 요구사항도 부세문제와 관련된 것이 중심내용을 이루고 있음은 사실이다. 그러나 원인을 부세운영의 잘못에서만 찾는다는 것은 사실의 본질을 피상적으로 이해하는 데서 말미암은 것으로서, 이는 조선후기사회를 정체적이고 부정적으로 파악해 왔던 과거 식민사학의 이해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근본적으로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검토해 볼 때 농민항쟁은 조선후기사회 경제 발전의 산물이었음을 알게 된다. 조선후기 농민항쟁은 농업생산력의 발전에 따른 농민층분해와 그 과정에서의 지주제 모순 심화, 당시의 사회경제적 조건에 대항하는 봉건정부의 부세정책의 변화, 이에 대한 새로운 사회세력 및 지방지배층의 반발 등이 상호 긴밀하게 연결되면서 전개된 것이었다.
Ⅱ. 조선후기 사회의 변화
1. 조선후기 사회경제의 발전
조선후기에 들어오면서 조선사회 내부에서는 각 산업분야에서 커다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는 과거 우리 사회가 도달했던 사회적 생산력의 토대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었지만, 동시에 그것을 한 단계 뛰어넘는 것으로서 기존의 사회체제 전반을 뒤흔들 만한 힘을 가지는 것 이었다.
참고 자료
망원한국사연구실/『1862년 농민항쟁』/동녁/1988
- 한국민중사연구회/『한국민중사Ⅱ-근현대편』/풀빛/1986
- 김인걸/「조선후기 사회경제의 발전과 농민항쟁」
- 한국역사의이해편찬위원회/『한국역사의 이해』/계명대학교출판부/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