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전 문학 - 금오신화 중 이생규장전 분석

소개

한국 고전 문학 - 금오신화 중 이생규장전 분석 / 감상 / 에세이입니다~

목차

1. 「금오신화」
1)「금오신화」의 창작시기
2) 「금오신화」의 소설적 위상
3) 전기소설
4) 「금오신화」의 작품 줄거리
2. 에세이-<이생규장전>을 읽고

본문내용

1. 「금오신화」
1)「금오신화」의 창작시기 <이생규장전>의 교육적 대상과 의의, 저자명 정상진, 학술지명 敎育論叢, 권호사항 Vol.5 No.- [2003],
발행처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3~4p.


「금오신화」의 창작시기는 ‘금오’라는 산명(山名)이 암시하듯 김시습이 금오산에 은거하고 있을 때 지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 정병욱 교수는 금오산에 머문 7년 동안(1465년~1471년)에, 정주동 교수는 금오산 입산 초기(465~1466년)에 창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반해 최근에는 「금오신화」의 ‘금오’가 경주 남산만을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아니었고, 김시습이 서울 수락산에도 은거하였음을 들어 수락산 은거기(1472년~1480년)에 창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정병욱 교수의 견해가 타당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금오신화」는 김시습의 절친한 친구인 남효온(南孝溫)의 문집인 『추강집(秋江集)』에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창작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것 같다. 단편적으로 김안로(金安老)의 『용천담적기』에 언급된 내용, 명종 때 이황의 「금오신화」에 대한 언급, 김집(金集)의 『전기집(傳奇集)』에 <이생규장전>·<만복사저포기>가 실려 있다는 점, 영조 17년에 간행된 『장릉지(莊陵誌)』에 「금오신화」에 대한 단편적인 언급, 조기영(趙基永)이 편찬한 『생육신집(生肉臣集)』의 부록에 수록된 「금오신화」에 대한 평가 등으로 볼 때, 극히 제한적이긴 하지만 문인들이 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금오신화」는 발견되지 않았고, 최남선이 일본에서 입수하여 1927년 『계명(啓明)』 19호 발표됨으로써 학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짐작컨대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대총가(大塚家)에 소장되어 있다가 1653년에 1책으로 간행된 바 있으며, 1884년에 상하 2책으로 재간되었다. 작자를 "한인 김시습(韓人 金始習)이라 밝혀놓았으며, 특히 주목할 바는 이 책의 말미에 서갑집후(誇甲集後)라는 말이 명기되어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갑집’이라 한 것은 ‘을집(乙集)’도 있다는 전제에서 붙인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