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포도를 요약및 감상

소개

분노의 포도를 요약및 감상

목차

<줄거리>
<감상>

본문내용

<줄거리>

커다란 트럭이 길가의 작은 식당 앞에 서 있었다.
트럭은 새것이었고 트럭 옆구리에는 ‘오클라호마 시 운수회사’ 라는 글귀가 쓰여 있었다.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 카운터에 팔꿈치를 괸 트럭 운전사는 웨이트리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밖에서는 고속도로 변을 따라 걷고 있던 남자가 길을 건너 트럭으로 다가왔다. 남자의 옷은 새것이었다. 그가 몸에 걸친 모든 것은 비록 싸구려지만 새것이었다. 그 남자는 트럭 운전사에게 다가가 태워 줄 수 있냐는 부탁을 한다.
남자의 이름은 톰 조드. 트럭을 타고 가다가 트럭 운전사에게 자신은 살인을 하고 가석방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트럭에서 내리고 톰은 고속도로 변을 하염없이 걷다가 거북이 한 마리를 발견하고는 품 안에 집어넣는다. 다시 길을 걷다가 자신이 예전에 살던 마을 어귀에 다다른다. 거기서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 노래를 흥얼거리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가까이 가서 몇 마디 나눠보고야 그가 마을의 목사라는 것을 알게 된다. 톰은 목사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넸지만 목사는 자신은 목사를 그만두었다며 케이시 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케이시와 톰은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톰의 고향인 마을로 발걸음을 옮겼다.

마을에 다다라서 언덕배기에 올라 마을을 보니 마을의 집들은 모두 부서지거나 기울어져 가고 있었고 마당과 들판은 모두 검푸른 목화밭이 되어 있었다. 둘은 놀라며 재빨리 언덕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곳저곳 둘러보아도 사람은 살지 않고 가족들도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톰은 당황해하며 가족들을 찾을 궁리를 한다.

그때 한 남자가 그들에게 다가온다. 그는 톰이 알고 있는 멀리 라는 사람이었다.
멀리에게 도시의 개발 사업으로 인해 트랙터가 마을을 짓밟고 황폐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분노한다. 그들은 토끼를 잡아 저녁을 먹었다. 멀리는 톰의 가족들이 큰아버지 네로 옮겨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 같이 가기로 결정했으나 멀리는 마을에 남아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한다. 결국 다음날 톰과 케이시만 마을을 떠났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