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 experiment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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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experiment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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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에 영화를 보여 주신다는 교수님의 말을 듣고는 따분한 영화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예전에 한 번쯤은 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어릴 때 토요명화 같은 곳에서 본거 같았다. 나는 스릴러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수업 중이라는 것을 잊고 영화에 빠지게 되었다.
감상문을 쓰기 위해 인터넷을 찾아본 결과 이 영화는 1971년, 스탠포드에서 실제 있었던 감옥 역할 실험을 모티브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감옥 역할 실험은 지원자의 모집과 그 모집그룹을 죄수와 간수 역할로 나누어 각자의 역을 연기하도록 시키는 것이었는데 사회에서의 자신의 직업과 관계없는 지원자들이 개인의 지적수준이나 사회적 지위에 상관없이 간수의 역할과 죄수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 해갈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말이 안되는 실험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흥미로웠던 이 실험은 처음에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이 자신들이 맡은 역할을 잘 해 갈 수 있을지 의문 이였는데, 실험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감옥생활은 해보지도 못한 그들이 신기하게도 점차 죄수와 간수역할에 익숙해지고 서로 미워하고 학대하고, 적대적인 관계로 변해갔다.
영화 속에서는 여러 성격의 간수들이 존재했다. 감옥규칙을 그대로 따르는 엄한 간수들과 죄수들을 벌주지 않고 편의를 봐주는 간수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단적이고 적대적으로 죄수들에게 갖은 방법을 이용해 죄수들의 수치심을 자극하고, 무시하는 간수들이 있었다.
이런 간수들의 온갖 횡포에 죄수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대처하는데 처음에는 일부 죄수들이 반역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다른 죄수는 간수들이 시키는 일은 모든 하며 꾹 참고 좋은 죄수가 되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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