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gn Over Me 감상문

소개

Reign Over Me를 보고 난 후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교수님께서 Reign Over Me라는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써오는 레포트를 내주셨을 때 무슨 영화인지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먼저 줄거리를 보게 되었다. 대략적인 내용을 읽어 보았을 때 가족영화라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스케일이 크고 긴장감 있는 그런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감상평을 보고 느낌이 오는 영화는 아니였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한 후부터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앨런과 찰리이다. 앨런은 잘 나가는 치과의사다.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 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앨런은 그의 삶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또한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치과와 집이라는 단순한 이동공간 속에서 활력소가 없는 지루한 시간을 매일같이 보내고 있다. 자기만의 사생활이 없이 아들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에 대해 무료함을 느끼고 있다.
반면 찰리는 한때는 잘나가던 치과의사였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간 적이 있다. 그러나 비생기 사고로 아내와 세 딸을 모두 잃고 지금은 철저히 혼자서만 생활하는 폐쇄적인 인물로 살아가고 있다. 직업도 없이, 만나는 사람도 없이,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혼자만의 생활을 한다.
이때 두 주인공은 만나게 된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만남을 했지만 이 만남으로 인해 두 사람의 인생은 바뀌게 된다. 앨런은 찰리를 만남으로 인해 과거의 자신을 알게 되고 자신을 찾게 된다. 찰리는 앨런을 만남으로 인해 2년 동안 기억하고 싶지도 기억하기도 싫은 과거를 인정하게 되고 점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 영화는 911테러에 대한 다른 관점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911테러 영화는 테러당시의 상황이나 테러직후의 피해자들을 구하는 그런 영화가 아닌 남겨진 사람들의 아픔을 보여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