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와 학벌

소개

교육사회 과제.
한국사회와 학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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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전적 의미로서 학벌은 학문을 닦은 지위 또는 출신학교의 지위 혹은 같은 학교 출신이나 같은 학파의 학자들끼리 만들어지는 배타적 파벌로 정의된다. 또 학벌주의는 학력주의에 대한 개념 정의를 통해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학력주의란, 인간의 능력을 판정하거나 순위를 배분하고 대우를 판단하는 기준으로서의 학력보다는 형식이나 표시로서의 학력을 지나치게 중시하고 이해관계에 따라 이를 주관적으로 지표화한 것을 학력주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학력주의는 능력주의나 업적주의와 같은 원리에 대한 개념으로 두 종류로 구별되고 있는데 첫째는 졸업한 학교의 단계, 즉 수업한 학교 교육의 연수에 대한 수직적 학력주의이다. 중졸보다는 고졸, 고졸보다는 전문대졸, 전문대졸보다는 대졸로 학력만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다. 둘째는 수평적 학력주의로서, 동일 단계의 학교를 졸업하였더라도 학교의 종류, 학교 이름, 학과 등의 사회적 위신에 따라 다른 가치가 부여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사회 내에서 일류대학이나 엘리트 학교 출신자를 다른 출신자보다 높이 평가하는 사회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학력주의가 지배하고 있는 사회에서 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보다 유리한 혜택을 획득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부터 진학의 뒷받침된 고학력사회가 출현하면 단순한 고학력은 가치를 잃고 수평적 학력주의인 학벌주의가 우세하게 된다.
학벌은 부정적 의미가 내포되기도 하고, 때로는 단순히 특정대학의 집단, 혹은 출신대학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할 수 있다. 특정대학의 집단을 의미하는 사례는 사회에서 일반인들이 이 용어를 활용하는 사례 속에서 많이 발견된다. 특히 사회생활 진입 단계 이전에 특정 대학의 졸업생을 지칭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이에 비해 학벌주의에 대해서는 학자들이나 일반인들이 공통적으로 부정적인 가치가 내재화된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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