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행동과사회환경에세이A+] 인간의 다양성과 한국의 소수자 에세이 -성적(性的)소수자(트랜스 젠더)를 중심으로

소개

[인간행동과사회환경에세이A+] 인간의 다양성과 한국의 소수자 에세이 -성적(性的)소수자(트랜스 젠더)를 중심으로

목차

Ι. 서 론

Ⅱ. 성적 소수자(트렌스 젠더)의 개념과 특성, 그리고 실태

(1)성적 소수자의 개념

(2)성적 소수자의 특성

(3)성적 소수자의 실태

Ⅲ. 한국인의 보편적 가치와 성적 소수자

Ⅳ.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Ι. 서 론
‘트렌스 젠더’하면 제일 먼저 여장남자나 남장여자가 떠오른다. 그만큼 나에게 ‘트렌스 젠더’라는 낯선 인간부류는 다소 어색하고 우스꽝스러운, 인간변종의 의미로 다가왔다. 그것은 일차적으로 ‘차이’에 대한 감정적인 거부감에 의한 것이었다. 우리 모두가 그러하듯이, 나 역시 ‘차이가 차별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다소 진부한 논리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세상은 이러한 낯선 인간 부류들을 심판하고, 규정짓고, 심지어 거부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그리고 나 자신도 그것을 익숙하고,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게 사실이다.
인간은 ‘무리 짓기’를 좋아한다. 상황이나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사람들을 ‘우리’아니면 ‘그들’로 구분 짓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것은 편리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 즉 집단이 가지는 특성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가치’로서 우리에게 받아들여진다. 특히 그 특성이 사회의 지배적인 가치와 관념(ex.정상이란 무엇인가)에 부합되지 않을 때, 그 집단의 ‘거부될만한’ 특성은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도덕적 결함, 질병, 장애등의 관념과 연결되어 사회구성원들에게 ‘낙인’을 찍힌다. 그것은 일종의 ‘사회적 죽음’이다.

Ⅲ. 한국인의 보편적 가치와 성적 소수자
성적 소수자에 대한 억압은 근본적으로 ‘이성애주의’를 전제한 것이다. ‘이성애주의’에 따르면, 인간은 오로지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가지 성(性)만 가지고 있으며, 남성과 여성 간에는 매우 강력한 본능적인 성적 끌림이 있고, 출산은 종족보존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다.
‘이성애주의’는 가부장제가 강한 사회에서 더욱 강하게 드러난다. 그런데 한국사회는 유교의 영향력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짙게 작용하고 있다. 상하서열의 위계윤리를 강조하는 유교적 가치관은 개인의 특성을 억누르고 사회의 보편적 질서에 따라가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고, 성(性)에 대한 논의는 풍속을 어지럽게 한다고 해서 꺼려졌다. 오로지 이성애만이 받아들여졌으며 동성애자나 성 정체성에 혼란을 빚는 이들은 사람 취급도 못 받고 사회에서 배제되었다.
이러한 유교사상은 폐쇄적인 사회분위기와 맞물려 오늘날까지

참고자료

· 윤수종(2002) 『다르게 사는 사람들』이학사
· 최 협 외(2004)『한국의 소수자, 실태와 전망』한울
· 한인섭 외(2002)『성적 소수자의 인권』
· 한국 성폭력 상담소(2004)『섹슈얼리티 강의』동녘
· 데이비드 베레비(2007)『우리와 그들, 무리짓기에 대한 착각』에코 리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