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봉기와 동학혁명

소개

농민봉기와 동학혁명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조선후기 사회상에 따른 농민봉기와 동학혁명의 발생 배경
2. 조선후기 대표적인 농민봉기
3. 동학혁명
4. 과거의 모습과 현재 그리고…

본문내용

1. 조선후기 사회상에 따른 농민봉기와 동학혁명의 발생 배경

조선 전기부터 국가 재정의 중요한 몫을 담당하였으며 17세기 이후부터 확고하게 국가 재정의 기초가 되었던 삼정이 19세기에 들어와서는 수탈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관리들은 원칙과 규정을 지키지 않고 편법과 불법을 동원해 농민들을 수탈했다. 자신들의 어려운 처지를 참다못한 농민들은 민란을 일으켰다. 더불어 1876년 개항 이후에는 관리들의 착취뿐만 아니라 일본 상인들에 의해서도 수탈을 당하게 되면서 농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었다. 민심은 흉흉해지고 사회경제의 모순은 점점 심화됨에 따라 민란에 이어 1894년에는 농민들이 주도한 동학혁명이 발생하게 되었다.

2. 조선후기 대표적인 농민봉기

① 평안도 농민전쟁
평안도 농민전쟁은 1811년 서북지역에서 발생되었다. 홍경래의 난으로도 불리는 이 농민전쟁에는 몰락한 농민뿐만 아니라 부유한 상인을 비롯하여, 서북 지역 차별 정책으로 관직에 나가지 못한 양반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홍경래를 중심으로 하는 우군칙, 이희저, 홍총각 등의 주도자들은 다복동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광산 노동자와 농민을 훈련시키는 등 10여 년 간 봉기를 준비했다.
봉기군은 “전투 중에 백성을 다치게 하거나 살상하지 말 것, 관가의 재물은 가난한 백성에게 분배할 것” 등을 원칙으로 내세워, 농민들의 호응 속에 봉기 후 열흘 만에 청천강에서 의주에 이르는 10여 개 지역을 장악했다. 이후 정부군의 반격으로 정주성으로 후퇴했는데, 관군들의 무리한 초토화 작전에 떠밀린 농민들이 봉기군에 많이 합류했다. 또 주변의 농민들은 관군의 움직임을 알려 주고 몰래 식량을 가져다주는 등 봉기군을 도왔다.
봉기군은 관군에 포위된 채 정주성에서 4개월이나 치열하게 성을 지키며 처절하게 싸웠으나 관군이 땅굴을 파고 성벽을 폭파함으로써 끝내 정주성은 함락되고 말았다. 관군은 사로잡은 3000여 명 가운데 여자와 10세 이하의 어린이를 제외한 2000여 명을 모조리 학살하였다.

참고자료

· 역사문제연구소,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의 역사 3』, 웅진지식하우스, 2005.
· 부경역사연구소, 『한국사와 한국인(전근대편)』, 도서출판 선인, 2003.
· 부경역사연구소, 『한국사와 한국인(근현대편)』, 도서출판 선인, 2003.
·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 16 - 문벌정치가 나라를 흔들다』, 한길사, 2003.
· 하일식,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한국사』, 일빛, 2003.
· 이현희, 교양국사연구회, 『이야기 한국사』, 청아출판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