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어린왕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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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떽쥐페리의 "어린왕자"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까란 생각이 든다. 그만큼 "어린왕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로서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어린왕자"를 사랑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가 성립된다.
"어린왕자"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할 수 있다. 어른들이 볼 수 없는 순수함의 세계가 들어 있다. 그 순수함 속에는 사물을 바라보는 진지한 호기심이 있다. 모든 것을 숫자로 이해하는 어른들의 모습으로는 우리의 "어린왕자"를 이해할 수 없다.
사람들은 잊혀진 어떤 것을 그리워하는데 익숙하다. 그리워 하는 것은 추억이나 회상으로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종종 어린 날의 추억들을 이야기하고 그리워한다. 대부분의 추억들은 아름다운 것으로 존재한다. 그래야 기억이라는 틀 속에서 재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왕자"에는 어린왕자의 순수함만 들어 있지 않다. 복잡한 인간군상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 모습은 현대인의 모습이다. 바로 성장하고 있는 이미 성장해서 기성세대로 자리 잡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그 모습을 "어린왕자"는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이해하지 못하는 눈빛으로....
순수함으로 세상을 살기에 세상은 너무나 어려운지 모르겠다. 아마도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모두에게 멍청한 놈이라고 손가락질 당하여 이해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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