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3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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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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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개인적으로 로마인이야기는 내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이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저자의 생각과 또 간혹 있는 전쟁에 대한 기술이 알기 쉽게 기술이 되어있어서 흥미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3~4번 정도는 읽어본 것으로 기억한다.
이 책의 저자는 시오노 나나미로 몇몇권의 로마사에 관한 책을 읽어본 나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로마사에 관한 책을 쓴 인물중에 가장 재미있게 쓰고, 또 알기 쉽게 쓴 것 같다.
이번 3권 승자의 혼미를 택한 것은 2권(한니발 전쟁)의 포에니전쟁 이후에서 카이사르가 등장하기 전 까지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이 내용이 포에니전쟁만큼 흥미롭고 또 지금의 우리사회와 비교가 된다 생각하여서이다.
3권의 내용은 인물의 연대기적 구성에 사회, 정치적 내용들을 연결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첫 장, 그라쿠스 형제의 시대는 로마의 사회적인 혼란이 시작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그라쿠스 형제라는 인물들이 이러한 혼란을 막기 위해 어떠한 것을 했는지를 주로 이야기 해주고 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책에서 저자는 로마의 혼미가 로마인들의 사치나 퇴폐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고 내부의 적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라쿠스 형제는 남들 부러울 것 없는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평민들의 생활을 위해 힘써왔었다. 그렇게 된 것에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이 한 몫을 했다. 포에니 전쟁이 승리로 끝나고 경제 구조의 변화가 일어났었다. 원래 로마는 자작농이 주류를 이루는 농업국가였는데 이것이 점점 대규모 농장규모의 농업으로 변해가는 것이었다. 즉 빈부격차가 심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농지법등의 여러법을 시행하려 했으나 보수파에 밀려 결국에는 살해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 동생도 형의 뜻을 이으려다 살해당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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