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의 지중해 지배

소개

작은 도시 국가 로마는 어떻게 지중해를 지배할 수 있었는가?
도시 국가 로마가 이탈리아 반도를 넘어 지중해를 제패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리포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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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화정으로 시작한 로마는 제정으로 체제를 바꾸며 동-서로마를 합쳐 2000여 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유럽 대륙의 주요 세력으로써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 하였다. 하지만 로마가 처음부터 강력한 힘을 가진 국가인 것은 아니다. 로마는 이탈리아 반도에서 지중해에 면해 위치한 작은 부락에서 유래한다. 이 부락은 날로 발전하며 지중해에 면한 모든 육지를 제패하며 지중해를 자신들의 호수로 만들어버리는 위력을 과시한다.
로마는 지중해 일대의 최강자로 오랫동안 군림했다. 로마는 동서로는 대서양에서 아라비아 사막에, 남북으로는 사하라 사막에서 브리타니아에 이르는 거대 국가를 통치하며 광대한 영토와 수많은 속주를 통치하며 오랫동안 권세를 과시했다. 로마는 제국의 멸망 후에도 유럽의 형성과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며 많은 역사가들에게 이야기 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작은 도시에서 시작된 로마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는 다른 나라, 민족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특징이 있었을 것이다.

먼저 눈에 띄는 로마인의 특성은 그들이 현실과의 타협에 굉장히 익숙했다는 것이다. 초기에 에트루리아의 지배를 받던 로마인들은 에트루리아 세력이 약화된 것을 틈타 에트루리아계 왕조를 축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로마는 인근의 다른 부족, 도시들과 군사적인 경쟁을 벌이며 자신들의 영향력이 미치는 영역을 확대하려 하였다. 하지만 로마는 영역을 넓히는 방법으로 무력 사용만을 고집하지는 않았다. 로마인은 전쟁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다른 세력과의 동맹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로마인은 주위 세력들을 흡수하여 자신들과 동화시키면서 세력을 확대해 나갔다.

참고자료

· -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1,2”, 한길사, 1995
· - Heichelheim, Fritz M 저, 김덕수 역, “로마사”, 현대지성사, 1999
· - Montanelli, Indro 저, 박광순 역, “벌거벗은 로마사 1,2”, 풀빛, 1990